빅나티는 16일 자신의 채널에 새 음원을 공개했다. 가사에는 스윙스를 강도 높게 비난하는 내용이 담겼다. 스윙스가 소속 아티스트들의 저작 인접권을 매각해 채무를 변제하고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주장 등이다. 또 가사에서 스윙스를 문돼지 라고 언급하는가 하면, “스무 살 어린 동생을 밀친 후에 대뜸 넌 맞아야겠대”라며 스윙스의 폭력을 암시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에 스윙스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직접 입을 열었다. 인접권 및 수익 분배 논란에 대해 스윙스는 “노래를 발매하면 회사가 인접권을 보유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을 아티스트와 나누는 구조”라며 “계약 종료 후에도 회사가 수익을 가져가는 것이 업계 일반적인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돈을 훔쳤다는 주장은 말이 안 된다”며 “그랬다면 노엘이나 양홍원이 재계약했겠냐”고 반박했다.
또 스윙스는 카카오로부터 약 120억 원의 선급금을 빌려야 했던 상황, 아티스트의 수익을 위해 일부 음원을 약 140억 원에 매각한 과정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중 90~100억 원은 아티스트 몫이었다. 아티스트 수익을 보호하기 위한 결정이었지 개인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노래 속에 등장한 폭력 사건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스윙스는 “내가 술 취해서 쳐들어왔다는데 취한 건 그쪽이었지 내가 아니었다. 미리 말하는데 CCTV가 있다. 누가 옆에서 내 팔을 쳐서 밀렸다. 보니까 서동현이었다. 황당해서 나도 살짝 밀었다. 그랬더니 또 밀더라. 폭력 피해자라 하는데 가해자다. 쌍방이 된 거다. 선빵을 이 친구가 먼저 쳤다. CCTV에 나와있다. 근데 내가 먼저 쳤다고 우기는 거다”라고 해명했다.
스윙스는 이어 이튿날 빅나티와 주고 받은 문자를 공개한 뒤 “잘 끝냈다고 생각했는데 또 이러는 거다. 몇 번째 이러는거다. CCTV, 문자, 증인들이 있다”면서 “나한테 너무하는거 아니냐”고 토로했다.
또 스윙스는 빅나티를 향해 “동현아. 너 진짜 천재다. 그런데 너의 에고(자아) 때문에 자꾸 사실을 왜곡하고 이러는 게 너한테 너무 나쁘지 않냐 이거다”라며 “너무 밉지만 이런 일에 신경 쓰고 싶지 않다”고 했다.
이어 빅나티에게 “너 스물 네 살이야. 나랑 17살 차이다. 네 미래가 얼마나 창창하니. 잘 될 수 있는데 왜 그러냐. 사실을 왜곡할 정도로 나한테 화가 있는거냐”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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