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절한 관계 요구까지"... 빅나티·스윙스 디스 공방 재점화...상반된 주장 속 후폭풍 확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부적절한 관계 요구까지"... 빅나티·스윙스 디스 공방 재점화...상반된 주장 속 후폭풍 확산

원픽뉴스 2026-04-16 08:51:15 신고

3줄요약

래퍼 빅나티와 스윙스의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며 국내 힙합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4월 중순 빅나티가 스윙스를 겨냥한 디스곡을 공개한 데 이어, 스윙스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즉각 반박에 나서면서 두 사람의 대립은 단순한 신경전을 넘어 공개 공방 국면으로 번지는 모습입니다.

스윙스
스윙스

 

이번 이슈의 출발점은 빅나티가 유튜브를 통해 선보인 곡이었습니다. 해당 곡에서 빅나티는 과거 관계와 업계 내 일들을 둘러싼 여러 문제를 거론하며 스윙스를 직접적으로 비판했습니다. 가사에는 소속 아티스트를 대하는 방식, 저작 인접권과 관련한 불만, 과거 물리적 충돌을 연상하게 하는 표현까지 포함돼 적지 않은 파장을 낳았습니다.

가사에는 스윙스가 소속 아티스트에게 부적절한 관계를 요구했다는 주장을 비롯해, 소속 가수들의 인접권을 매각해 빚을 해결하고 고가의 차량을 구매했다는 주장이 포함됐습니다.

다만 곡에 담긴 내용은 빅나티 측 주장에 해당하며, 개별 사안의 사실관계는 별도로 확인이 필요한 영역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실명을 전면에 둔 강도 높은 디스라는 점에서 힙합 신 특유의 직설적 문화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스윙스의 대응은 비교적 빨랐습니다. 그는 라이브 방송에서 빅나티의 주장을 조목조목 받아치며, 자신을 향한 의혹 제기를 왜곡된 서사라고 규정했습니다. 특히 인접권과 관련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티스트들의 수익 보호를 위한 결정이었다는 취지로 설명했고, 폭력 사태를 둘러싼 언급에 대해서도 자신이 일방적 가해자로 비친 점은 사실과 다르다고 맞섰습니다. 이미 한 차례 정리됐다고 생각했던 관계가 다시 반복적으로 소환되고 있다는 점에서 당혹감과 분노를 숨기지 않는 모습도 함께 드러났습니다. 힙합 신에서 디스는 익숙한 표현 방식이지만, 당사자들이 직접 방송과 곡으로 응수하는 상황은 대중의 체감 온도를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이번 공방이 더 크게 주목받는 이유는 두 사람 모두 2026년 들어 각자의 행보를 뚜렷하게 이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빅나티는 2월 새 EP ‘코발트와 네이비 그 사이’를 발표하며 한층 넓어진 음악적 색을 보여줬고, 선우정아, 개리, 10CM, 이성우, 식케이 등과의 협업으로 존재감을 강화했습니다. 이어 4월에는 하이어뮤직 컴필레이션 정규앨범 ‘PURPLE TAPE’에 참여하며 레이블의 대표 주자 중 한 명으로 전면에 섰습니다. 부드러운 보컬과 감성적인 서사로 사랑받아온 빅나티가 올해에는 보다 선명하고 공격적인 래핑 태도까지 드러내면서, 음악적 스펙트럼뿐 아니라 대중이 받아들이는 이미지 역시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반대로 스윙스는 최근 힙합 레이블 운영과 더불어 배우 활동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문신 제거 과정을 공개하며 연기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힌 데 이어, 영화 출연 소식과 예능 출연까지 이어지며 기존의 래퍼 이미지와는 다른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한국 힙합 신의 중심축으로 불린 인물답게 음악 외 영역으로 확장하는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빅나티와의 충돌은 스윙스에게 다시 한 번 힙합 신 내부의 논쟁 한가운데로 복귀하게 만드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대중 입장에서는 변신을 시도하던 스윙스가 가장 익숙한 방식인 말과 음악으로 맞대응했다는 점 역시 흥미로운 지점으로 읽힙니다.

온라인 반응은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빅나티의 곡에 대해선 그간 감성적인 음악을 주로 선보였던 아티스트가 예상 밖의 수위를 택했다는 반응과 함께, 왜 지금 이 시점에 갈등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스윙스의 반박을 두고서는 업계 선배로서 직접 해명에 나선 것이 불가피했다는 시선과, 사안이 길어질수록 양측 모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나옵니다. 일각에서는 힙합 장르 특유의 경쟁 문화로 해석하지만, 또 다른 한편에서는 실명과 구체적 정황이 오가는 만큼 단순 퍼포먼스로만 보기 어렵다는 반응도 적지 않습니다.

빅나티는 2003년생으로 비교적 어린 나이에 대중성과 음악성을 함께 확보한 아티스트로 꼽힙니다. 특유의 음색과 멜로디 메이킹, 감정선이 또렷한 가사로 리스너층을 넓혀 왔고, 방송과 페스티벌, 협업 음원에서도 꾸준히 존재감을 보여줬습니다. 2025년 연말 주요 시상식에서 랩·힙합 부문 성과를 인정받은 데 이어, 2026년에는 EP와 컴필레이션 프로젝트로 활동 밀도를 더욱 높였습니다. 반면 스윙스는 오랜 시간 레이블 운영과 아티스트 발굴, 강한 캐릭터의 래퍼로 한국 힙합 신에 영향력을 행사해 온 인물입니다. 논란과 화제성, 사업가적 행보, 예능감까지 여러 얼굴을 지닌 만큼, 그를 둘러싼 사건은 늘 음악 외적인 파급력까지 동반해 왔습니다.

결국 이번 사안의 핵심은 누가 더 센 발언을 내놓았느냐보다, 공개된 주장과 반박이 어디까지 음악적 표현이고 어디서부터 사실 검증의 영역으로 넘어가느냐에 있습니다. 양측 모두 팬덤과 대중의 관심이 큰 인물들이기 때문에 후속 입장이나 추가 곡, 주변 관계자 발언이 나올 경우 파장은 더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현재로서는 감정적 해석보다 공개된 발언의 범위를 냉정하게 구분해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함께 나옵니다.

당분간 힙합 신의 관심은 빅나티가 추가 메시지를 내놓을지, 스윙스가 더 강한 방식의 대응에 나설지에 쏠릴 전망입니다. 동시에 두 사람이 올해 각각 새 앨범과 연기·레이블 활동으로 변곡점을 만들고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 공방은 단발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2026년 한국 힙합 신의 분위기를 가늠하는 상징적 장면으로 남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Copyright ⓒ 원픽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