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말부터 멕시코 공장서 1.6T HEV 엔진 생산…2분기 가동률 회복 본격화"
ⓒ 현대위아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16일 현대위아(011210)에 대해 방산 사업부 매각 및 사업 효율화에 따른 현금 확보로 신사업 기대감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주목해야 할 시기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현대위아의 방산사업부 현대로템 매각 가능성에 주목했다. 이에 대해 "방산사업 가치는 밸류에이션 방식에 따라 최소 3700억원에서 최대 88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현대위아의 방산 사업부는 K2 전차 및 K9 자주포향 화포를 주로 납품하며, 2025년 기준 매출액 4000억원과 영업이익률 10%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전사 매출 대비 5%, 영업이익 대비 20%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또한 K2 2차 물량 인식이 본격화되며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 가시성도 확보한 상태다.
특히 투자자들이 주목할 만한 핵심 투자 포인트는 매각을 통해 마련된 재원을 활용한 '신사업 확장'이다. 매각이 현실화될 경우, 현대위아는 2025년 공작기계 사업 매각 이후 추가 현금 마련이 가능해진다.
김 연구원은 "이를 통해 열관리 및 공장 자동화 사업 관련한 신사업 투자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마진이 높은 사업부 매각으로 단기 실적에는 마이너스 효과가 예상되지만, 적정 가치에 매각한다면 재원 마련과 신사업 투자 확대를 거쳐 기업가치 상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1분기 단기 실적은 양호할 전망이다.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 증가한 2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9% 감소한 44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와 대신증권의 추정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된다.
마지막으로 "1분기 말부터 멕시코 공장에서 1.6T HEV 엔진 생산이 시작되며 2분기부터 멕시코 공장 가동률 회복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