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31기의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요동치기 시작했다.
15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다대일 데이트'냐, '우회 선택'이냐를 두고 갈림길에 선 솔로녀들의 치열한 고민과 함께, 첫 선택 후 펼쳐진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31기 14인은 '첫 데이트 선택'에 들어갔다. 솔로남들이 데이트 신청을 하고 솔로녀들이 선택을 하기로 한 가운데, 처음으로 영수가 "나 외로워~"를 외쳤다. 그는 속으로 순자를 원했지만, 정숙이 자신을 택하자 당황스러워했다.
직후 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좀 부담스러웠다. 일곱 여자들 중 제일 제 스타일이 아니셔서"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반면 영호-옥순, 영식-정희는 쌍방 선택으로 안정적인 1:1 데이트를 성사시켰다.
모든 솔로녀의 관심이 쏠리며 다대일이 예상됐던 경수는 다른 후보들이 눈치 싸움으로 선택을 피하면서 순자, 영자와 2:1 데이트를 하게 됐다. 영철과 광수는 선택을 받지 못해 '고독 정식'의 주인공이 됐다.
데이트에서는 각 커플의 온도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영식과 정희는 자연스러운 티키타카 속 빠르게 가까워졌다. 영식은 음식을 손질해주며 배려를 보였고, 이를 본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는 "되게 스윗하다"며 감탄했다.
정희 역시 "좀 더 호감이 커졌다"고 밝혀 핑크빛 무드를 형성했다.
옥순과 영호의 데이트에서도 관계는 한층 진전됐다. 옥순은 "나는 영호 님의 세계가 너무 궁금해"라며 적극적으로 대화를 이끌었고, 영호는 엉뚱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대화는 끊임없이 이어졌고, 영호는 "최종 선택할 수도 있겠다"며 흡족한 기색을 보였다.
경수를 사이에 둔 2:1 데이트에서는 순자와 영자의 플러팅 공세가 펼쳐졌다. 순자는 "옷 입는 게 제 취향이다"며 경수를 칭찬했고, 영자는 술이 오른 듯 귀여운 실수 연발로 경수를 웃게 만들었다.
이어진 1:1 대화에서도 순자는 "전 까다롭거나 예민한 게 전혀 없다"고 상대에게 맞춰주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그러면서 "첫인상 선택부터 지금까지 쭉 다 똑같았다"며 '순애보'임을 강조했다. 이에 경수는 제작진 앞에서 "순자 님에게 좀 더 관심이 커진 것 같다"고 러브라인 변화를 암시했다.
반면 상철과 영숙, 현숙의 '2:1' 데이트는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맞았다. 데이트 초반, 현숙이 개인 사정으로 갑작스럽게 퇴소를 결정하면서 분위기가 흔들린 것.
뜻하지 않게 1:1 데이트가 됐지만, 상철과 영숙의 대화에서는 극명한 텐션 차이가 드러났다. 영숙의 끊임없는 질문 공세에 MC 데프콘은 "대화의 주파수가 힘들다"라고 관전평을 내놨고, 송해나는 "기 빨리고 있다"는 돌직구를 던졌다.
영수와 정숙의 데이트 역시 끝내 어색함을 극복하지 못했다.
대화 도중 정숙이 "(관심 있는 후보 중에) 전 없을 것 같다"라고 속마음을 떠보자, 영수는 "노코멘트 하겠다"고 답했다. 이 한마디에 분위기는 급 싸늘해졌다. 데이트 종료 후, 영수는 제작진에게 "(정숙에게) 이성적인 매력이 느껴지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밤이 되자, 첫 데이트를 마친 솔로남녀들은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고독 정식의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광수와 영철도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광수는 영숙을 따로 불러 자신의 마음을 전했지만, 영숙은 "이성적인 호감보다는 편하고 다정한 느낌"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에 광수는 "정리가 된 것 같다"고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한편 영철은 "영자님도 좀 (얘기를) 들어보고 싶다"며 새로운 방향으로 관심을 넓혔지만, 영자는 인터뷰에서 "경수 님이 아직 더 호감"이라고 밝혀 엇갈린 감정을 보였다. 영철 역시 "(마음이) 더 큰 건 영숙 님"이라며 복잡한 속내를 전했다.
영수 또한 순자에게 다시 다가가 대화를 시도했지만, 순자는 경수에게 "(잠깐 다녀올테니 저를) 기다리시라"고 말하며 자신의 마음을 적극 표현했다. 영수와 대화를 마친 후, 순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호감도 순위 1위 경수 님, 2위 영수 님!"이라고 밝혀 '경수 직진'의 흐름을 이어갔다.
상철 역시 옥순에게 "알아보고 싶은 사람은 두 명"이라고 고백했지만, 옥순은 "오늘은 영호 님에게 집중하고 싶다"며 대화를 마무리했다. 직후 인터뷰에서 옥순은 "(상철 님이 자신의 호감녀가) 두 명이라고 말하는 게 좀 의아했다", "너무 솔직한 게 역효과였다"라고 말했다.
상철은 정희에게 다가가 "기회 닿는 대로 얘기해보고 싶다"고 '플랜B'를 가동했다. 정희는 "대화를 더 해봐도 좋을 것 같다"고 화답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비슷한 시각, 경수는 영숙에게 대화를 청했다.
영숙은 "관심 있는 분이 네 분이라고 했는데. 저한테 질문을 안 하셔서 관심이 없는 줄 알았다"며 서운해 했다. 경수는 "저의 실책이었다. (관심 있는) 네 명 안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데이트를 한번 하자"라고 제안했고, 영숙은 인터뷰에서 "조용히 유머 있고 재치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경수에게 커진 호감을 내비쳤다. 경수 역시 "순자 님과 영숙 님이 한 7대3 정도"라며 미묘한 감정 변화를 보였다.
데이트 후, 여자 숙소에서는 경수를 둘러싼 신경전이 계속됐다. 영숙은 "대화를 해보니 관심이 느껴졌다"고 말했고, 영자는 "아직까지 1순위는 경수 님"이라고 밝혔다. 특히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한 채 등장한 순자는 제작진에게 "설레서 잠을 못 자면 게임 끝이라고 생각한다"고 해 '경수앓이'를 인정했다.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영식과 정숙 사이에 새로운 기류가 감지돼 눈길을 끌었다. 정숙이 "영식이 마음 안에 들어왔다"고 고백하자, 정희가 갑작스럽게 눈물을 보인 것. 이에 데프콘은 "질투가 한 곳이 아니라 여기저기 동시다발적으로 터질 것 같다. 질투의 서막이 다음 주에 열린다!"라며 격동 전개를 예고해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드높였다.
'나는 솔로'는 22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된다.
사진=SBS Plus, ENA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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