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썩습니다…" 양파와 절대 같이 보관하면 안 되는 '한국 채소'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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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썩습니다…" 양파와 절대 같이 보관하면 안 되는 '한국 채소' 정체

위키푸디 2026-04-16 07:52:00 신고

3줄요약

양파는 한국 요리에서 빠지는 경우가 거의 없는 식재료다. 볶음 요리에 넣거나 찌개에 넣거나, 생으로 곁들이거나 어떤 방식으로도 두루 쓰인다. 그만큼 많은 가정에서 양파를 한꺼번에 사다 두고 쓰는 경우가 많은데, 문제는 보관을 잘못하면 쓰기도 전에 물러지거나 썩어버린다는 점이다.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양파를 냉장고에 넣어두는 것이다. 왠지 냉장 보관하면 더 오래 갈 것 같지만, 실제로는 반대다. 냉장고 내부의 낮은 온도가 양파 속 수분을 빠르게 증발시켜 오히려 무르게 만들기 때문이다. 특히 냉장고 온도가 0도에서 4도 사이에 맞춰진 경우라면 양파 부패 속도가 더 빨라진다. 통양파는 기본적으로 냉장 보관에 맞지 않는 식재료다. 

감자와 함께 보관하면 안 되는 이유

양파 보관할 때 또 한 가지 많이 놓치는 부분이 바로 감자와 함께 두는 것이다. 두 식재료 모두 실온 보관이 가능하고 비슷한 장소에 두는 경우가 많아 자연스럽게 같이 놓게 되는데, 이 조합은 피해야 한다. 감자에서는 에틸렌 가스가 나오는데, 이 가스가 양파에 닿으면 부패를 앞당긴다. 반대로 양파 쪽에서도 감자에 좋지 않은 영향이 간다. 양파에서 나오는 수분과 냄새 성분이 감자에 스며들어 감자가 빠르게 싹을 틔우거나 물러지게 만든다. 

통양파를 실온에서 오래 보관하려면 공기가 잘 통하는 망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시장에서 양파를 살 때 망에 담겨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망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망 보관은 양파 주변의 공기 순환을 유지시켜 수분이 한쪽에 몰리지 않도록 해준다.

반면 비닐봉지에 넣어 보관하면 공기가 통하지 않아 봉지 안에 수분이 차고, 그 습기가 양파를 빠르게 썩게 만든다. 냄새가 걱정된다면 비닐봉지 대신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양파를 감싸는 방법이 있다. 

깐 양파와 썬 양파, 보관법이 완전히 달라진다

껍질을 벗긴 양파나 칼질을 한 양파는 통양파와 보관 방법이 전혀 다르다. 껍질을 제거하고 나면 양파 표면이 공기와 바로 닿게 되고, 이때부터 산화와 변질이 빠르게 시작된다. 깐 양파는 물기를 최대한 닦아낸 뒤 랩으로 꼼꼼히 감싸거나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고에 두어야 한다. 이 방법으로 보관하면 최대 5일까지 신선하게 쓸 수 있다.

장기 보관이 목적이라면 냉동을 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양파를 채 썰거나 다지거나 원하는 용도에 맞게 미리 손질한 뒤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실에 두면 수개월까지도 보관이 가능하다.

다만 한 가지 알아둬야 할 점이 있다. 냉동된 양파는 해동하면 식감이 물러진다. 생으로 먹거나 아삭한 맛이 중요한 요리에는 쓰기 어렵고, 국물 요리나 볶음, 찌개처럼 오래 끓이거나 볶는 요리에 넣을 때는 크게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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