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타이어가 극한 조건에서 진행된 24시간 무정차 고속 주행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자사의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번 테스트는 세계적인 내구 레이스 ‘르망 24시’에서 착안해 기획됐으며,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익스트림콘택트 XC7(ExtremeContact XC7)’의 실제 주행 내구성을 검증하기 위해 진행됐다. 콘티넨탈타이어는 중국 타이어 유통 플랫폼 ‘투후(Tuhu)’와 협력했으며, 6명의 프로 드라이버가 교대로 24시간 주행을 이어갔다.
특히 이번 시험은 극한 조건으로 주목받는다. 강철 못을 이용해 각 타이어에 6개씩, 총 24개의 펑크를 의도적으로 발생시킨 상태에서 테스트가 진행됐다. 전 과정에는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CATARC) 기술진이 참여해 공기압, 온도, 속도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했다.
그 결과, 시험 차량은 평균 시속 100km, 최고 시속 150km를 유지하며 24시간 주행을 완료했다. 총주행거리는 2,407km에 달하며, 이는 일반적인 자가 봉합 타이어 내구 기준의 약 3배 수준이다.
이 같은 성과는 콘티넨탈의 핵심 기술인 ‘콘티씰(ContiSeal)’과 ‘콘티사일런트(ContiSilent)’ 덕분이다. 콘티씰은 최대 직경 5mm까지의 손상을 자동으로 봉합해 약 92%의 펑크 상황을 대응할 수 있으며, -35도에서 70도까지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또한 콘티사일런트 기술은 타이어 내부에 특수 폴리우레탄 폼을 적용해 진동과 노면 소음을 최대 9데시벨까지 줄여 정숙성을 높인다.
니코 키리아조폴로스 콘티넨탈타이어 코리아 교체타이어 부문 대표는 “이번 테스트는 콘티씰과 콘티사일런트 기술의 결합이 내구성과 정숙성, 주행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안전성과 편안함을 모두 만족시키는 타이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익스트림콘택트 XC7은 체험단 이벤트를 거쳐, 오는 5월 콘티넨탈타이어 공식 네이버스토어를 통해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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