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청 전경.(사진=기장군 제공)
기장군이 유보통합 시행을 앞두고 어린이집의 교육 환경을 유치원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보육환경 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부산 기장군은 정부의 유보통합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유아 발달 단계에 맞는 고품질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치원과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어린이집의 수요에 따라 두 가지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받는 구조다.
첫째는 '디지털 학습 환경 구축'으로 전자칠판 렌탈비와 디지털 콘텐츠 이용료를 지원해 시청각 교육 역량을 높인다.
둘째는 '쑥쑥 기장아가 응원금'으로 불리는 영아반 특별활동비 지원을 통해 영유아의 성장을 돕고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직접적으로 완화한다.
지원 금액은 어린이집 1개소당 월 15만 원이며 기장군 내 전체 어린이집이 대상이다.
군 관계자는 "유보통합이라는 큰 변화 속에서 어린이집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선제적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아이들이 어디서나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보육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4월 22일까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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