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리 과천시의원 “선거도 친환경으로”…제도 개선 필요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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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리 과천시의원 “선거도 친환경으로”…제도 개선 필요성 제기

경기일보 2026-04-15 15:22: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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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리 과천시의원 “선거도 친환경으로”…제도개선 필요성 제기
최근 국회 간담회실에서 ‘2026 지방선거, 쓰레기 다이어트 시작하기’ 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과천시의회 제공

 

박주리 과천시의원이 선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지난 13일 국회 제6간담회실에서 열린 ‘2026 지방선거, 쓰레기 다이어트 시작하기’ 토론회에 참여해 친환경 선거 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선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논의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현행 선거 방식이 홍보물과 유세 장비 등에서 많은 쓰레기를 발생시키고 있다는 문제의식 속에, 정치권과 시민단체가 함께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날 발표에 나선 박 의원은 “환경을 지키겠다는 정치가 오히려 환경을 해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현실을 되돌아봐야 한다”며, 친환경 선거가 일부 후보의 선택이 아닌 기본적인 기준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후보 개인의 의지에만 맡겨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제도적으로 친환경 선택이 유리해지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개선 방안으로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홍보물에 대해 비용을 더 보전하는 방식과, 과도한 물량 제작을 억제하기 위한 차등 보전 제도 도입이 제시됐다. 또한 저탄소 차량을 활용한 유세 지원 확대, 디지털 홍보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등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박 의원은 토론회 이후 실천 의지도 밝혔다.

 

그는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홍보물 제작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용지를 사용하는 한편, 선거운동용 의류 제작을 생략하는 등 구체적인 행동 계획을 제시했다. 아울러 당선 이후 환경 관련 단체에 대한 지원도 약속하며, 정책과 실천을 병행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기후 및 자원순환 분야 전문가들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선거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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