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 소니 '인존 H6 에어' 써 보니 … 장시간 착용에도 시원, 정확한 소리 재생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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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소니 '인존 H6 에어' 써 보니 … 장시간 착용에도 시원, 정확한 소리 재생 강점

경향게임스 2026-04-15 13:46:26 신고

소니 게이밍 브랜드 인존이 신제품 ‘인존 H6 에어’를 발매한다. 소니는 사운드 가전 분야에서 질 좋은 기기를 선보이기로 명성이 자자한 기업이다. 최근 발매한 WF-1000XM6시리즈 역시 이 분야에서 선두주자로서 가치를 입증키도 했다. 

이어 게이밍 분야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아 ‘인존 버즈’와 같은 기기들이 크게 히트하기도 했다. 헤드셋 분야에서도 ‘인존 H5’와 ‘인존 H9’를 발매하는 등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인존 H6 에어’는 두 제품 사이의 스윗 스팟을 공략하는 기기다. 중저가 시장을 겨냥하면서도 오픈형 폼팩터를 채택해 차별화를 꾀했다. 이들의 노림수는 무엇일까. 발매에 앞서 약 1주일 동안 체험한 결과를 기반으로 기기를 살펴봤다.

▲사진=인존 H6 에어 ▲사진=인존 H6 에어

음질편, 정확한 사운드에 감탄

개인적으로 음향 기기 선택 시 최우선 분야는 음질이다. 음질은 해상도, 밸런스, 공간감, 음분리도 등이 어우러진 영역이다. 결정적으로 개인 취향이 크게 작용하기에 리뷰어로서 다루기 까다로운 분야다. 그럼에도 음질을 언급하는 것은 이 기기가 가진 남다른 면모 때문이다.

‘인존 H6 에어’는 음악 재생보다는 음향 재생에 가깝다. 소리를 아름답게 꾸미기보다 소리 그 자체를 공학적 관점에서 그대로 재현하는 느낌이다. 게임과 음반에 등장하는 소리를 가감 없이 들려주어 음해상도와 음분리 면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인다. 반면 밸런스 측면에서는 때로 날카로운 소리가 재생되기도 해 음악 감상용으로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하지만 게임 유저 입장에서는 반가운 기기다. 총알이 머리 위를 지나는 궤적이나 등 뒤를 스치는 소리가 명확히 분리된다. 발자국 소리는 물론 주변 사물 소리까지 명확하게 들리며 거리감도 가늠될 정도로 준수해 사운드 플레이에 적합하다. 일례로 최근 출시된 ‘붉은 사막’의 경우 NPC가 이야기하는 방향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었다. 여러 NPC 중 특정 인물을 찾아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소리가 정교했다.

▲사진=인존 H6 에어 ▲사진=인존 H6 에어

실사용편, 5시간 플레이에도 이상 무

기기를 처음 손에 쥐면 시원한 느낌이 먼저 든다. 오픈백 구조에 귀 바깥쪽 재질이 매트 메탈이나 알루미늄 계열로 마감되어 일반 플라스틱보다 촉감이 서늘하다. 체온을 빠르게 발산하고 열이 갇히지 않는 시스템이라 장시간 착용해도 땀이 덜 찼다. 타 헤드셋 사용 시 1시간 정도 지나면 물수건으로 귀를 닦곤 했는데, ‘인존 H6 에어’는 그 빈도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오히려 주변부의 시원한 감촉을 즐기느라 헤드폰을 만지는 습관이 생길 정도였다.

머리 크기가 크거나 귀 구조가 독특한 유저도 배려했다. 빅사이즈 유저도 만족할 만한 크기를 제공하며, 옆면 버튼으로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다. 큰 귀도 넉넉하게 덮어 착용감이 만족스럽다. 마이크 성능 역시 준수하다. 좌우 면적이 넓은 사용자 특성상 마이크 위치에 따라 볼륨 편차가 생기기도 하는데, 이 기기는 차이가 적어 사용이 편리했다.

총평, 여름철에 빛나는 헤드셋

‘인존 H6 에어’는 게이밍에 특화된 기기다. 음악 감상보다는 미세한 소리를 잡아내야 하는 게이머들에게 발군의 성능을 발휘한다. FPS나 공포 게임을 즐기는 유저에게 최적의 선택지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착용감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여름용 헤드셋으로 적합하다.

단점은 명확하다. 오픈형 구조라 볼륨을 높이면 스피커처럼 소리가 밖으로 새어 나간다. 외부 소음 유입에도 취약하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음악과 영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육각형 기기를 원한다면 추가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상위 모델을 고려하는 것이 낫다. 다만 게임 위주 유저라면 이 가격대에 이 정도 폼팩터를 갖춘 대안은 많지 않다.

▲사진=인존 버즈 신규 색상 ▲사진=인존 버즈 신규 색상

한편, 헤드셋 착용 자체가 부담스러운 유저라면 소니 스테디셀러 ‘인존 버즈’를 주목할 만하다. 성능이 검증된 제품이며, 최근 신규 색상인 바이올렛 모델도 출시됐다. 여름 시즌 쿨톤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원포인트 컬러로 적절한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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