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수지 기자] 가수 왁스가 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은 가운데,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약초가 소개돼 눈길을 끈다.
15일 방송된 tvN ‘잡학자들’에는 가수 왁스가 게스트로 출연해 내과 전문의 정용환, 약사 이승희,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 등과 함께 체중 관리와 건강에 대한 심층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왁스는 “어렸을 때와 똑같이 먹고 운동하는데 결과가 다르다. 옛날이었으면 적당히 유지하거나 빠졌어야 하는데 지금은 왜 찌는 걸까”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데프콘이 “나잇살이 아닐까”라고 말하자 왁스는 “저희 집이 대가족이라 김장을 200포기씩 했고 아궁이도 두 개나 있었다. 간식보다 밥에 집중했다”며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이와 관련해 정용환은 요즘 사람들이 몸무게에 집착하는 이유로 바디 트렌드를 꼽았다. 썬킴은 최초의 체중계를 발명한 산토리오를 소개하며 그가 매일 똑같은 음식만 먹으면서 앉은 자리에서 식사부터 배설까지 모두 해결하며 체중 변화를 기록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정용환은 “산토리오는 증발량과 섭취량의 균형이 이뤄질 때 건강하다는 증거라고 봤다. 보이지 않는 증발이 지금으로 치면 기초대사다.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한 몸 상태라고 알려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용환은 폭식의 위험성을 짚으며 “현대의 음식은 몸속 시스템을 교란한다. 도파민이 뇌를 착각하게 만든다”라고 말했다. 도파민을 유발하는 음식의 주범은 바로 탄수화물이었다. 그는 “탄수화물이 몸 안에서 당독소로 변한다”고 밝혔다. 당독소는 당과 단백질이 결합해 만들어지는 물질로 혈액 속 당 농도를 높이고 염증 덩어리를 유발해 결국 비만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많은 이들이 건강한 탄수화물로 여기는 현미 역시 백미와 탄수화물 함량에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승희는 당독소와 비만의 연결고리를 더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혈액 속에 당이 많이 남아있으면 안 되는데, 당독소가 많으면 인슐린 신호 전달이 잘 안 된다.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혈당이 안 떨어진다”라고 전했다.
살 빠지는 체질로 바꾸는 방법도 공개됐다. 이승희는 “당독소는 열에 취약하다. 따라서 몸 안에서 열 생성과 에너지 소비가 활발할수록 당독소가 쌓일 틈이 없어지고 이미 축적된 것까지 녹여 제거하는 게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왁스가 “사우나도 도움이 되냐”고 묻자 이승희는 “우리 몸에는 갈색 지방이 있다. 갈색 지방의 미토콘드리아에는 당을 저장하는 길과 열로 소비시키는 길이 있는데, UCP-1 단백질이 활성화될수록 에너지가 열로 방출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비의 약초 파비플로라가 UCP-1 단백질을 활성화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파비플로라와 함께 지방 잡는 콤비로 알파CD를 언급했다. 알파CD는 소장에서 지방 흡수 후 배출에 도움을 주고, 파비플로라는 체내 축적된 지방을 열로 방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한편, 가수 왁스는 1972년 생으로 올해 나이 54세며, 히트곡으로 ‘오빠’, ‘Money’, ‘화장을 고치고’, ‘부탁해요’, ‘관계’ 등이 있다.
한수지 기자 / 사진= tvN ‘잡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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