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960만명 몰린 시애틀…13조 경제효과, 한국은 방문객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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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960만명 몰린 시애틀…13조 경제효과, 한국은 방문객 ‘TOP5’

투어코리아 2026-04-15 11:12:11 신고

 미국 시애틀 랜드마크 스페이스니들 케리파크(Space Needle Kerry Park)/사진-시애틀관광청
 미국 시애틀 랜드마크 스페이스니들 케리파크(Space Needle Kerry Park)/사진-시애틀관광청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미국 서북부 대표 도시 시애틀이 관광 산업 회복세를 발판으로 월드컵 등 글로벌 이벤트를 향한 ‘도약 준비’에 들어갔다. FIFA 월드컵 2026을 앞두고 도시 전반의 인프라 확장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애틀관광청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시애틀을 찾은 방문객은 약 3,96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창출한 경제 효과는 총 88억 달러(약 13조 240억 원)에 달한다. 전년 대비 성장 폭은 크지 않지만, 관광 산업이 지역 경제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은 여전히 견고한 수준을 유지했다는 평가다.

특히 세수 기여도는 눈에 띄게 늘었다. 관광을 통해 발생한 세수는 8억 2,100만 달러(약 1조 2,150억 원)로, 전년 대비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관광이 단순 유입을 넘어 도시 재정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된 셈이다.

시장별 흐름에서는 한국의 존재감이 두드러진다. 한국은 시애틀을 방문하는 해외 시장 가운데 꾸준히 상위 5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1인당 소비 규모에서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시장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시애틀관광청은 한국을 전략 시장으로 재정비하고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다가오는 FIFA 월드컵 2026은 이러한 흐름을 한 단계 끌어올릴 변곡점으로 꼽힌다. 시애틀은 대규모 방문객 수요에 대비해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 시설을 현대화하고 숙박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도시 전반의 수용 능력을 끌어올렸다.

워터프런트 파크(Waterfront Park) /사진-시애틀관광청
워터프런트 파크(Waterfront Park) /사진-시애틀관광청

여기에 약 20에이커(약 8만 1,000㎡) 규모로 새롭게 조성된 워터프런트 파크는 시애틀 해안선의 풍경을 완전히 바꿔놓을 핵심 공간으로 주목받는다. 도심과 바다를 잇는 이 공간은 관광 동선을 확장하는 동시에 체류 시간을 늘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브랜드 전략도 재정비됐다. 시애틀관광청은 ‘Mother Nature’s City(자연이 빚어낸 도시)’ 캠페인을 통해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대도시의 편의성과 태평양 북서부 특유의 자연 환경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태미 카나반 시애틀관광청장은 “시애틀은 이제 단순한 경유지가 아니라,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와 대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완성형 여행지로 성장했다”며 “특히 중요한 파트너인 한국 여행객들이 변화된 시애틀을 직접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애틀관광청 한국사무소는 이번 성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여행업계와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 특화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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