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손흥민이 크루스 아술을 상대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LAFC의 승리가 예상되지만,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방심하지 않았다.
LAFC는 15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아스테카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2차전에서 크루스 아술과 대결한다. 앞서 1차전에서 LAFC는 3-0으로 이겼다.
이번 시즌 LAFC는 11경기 연속 패배가 없었다. MLS에선 6경기 동안 5승 1무를 기록했다. 심지어 실점도 없었다. 그런데 LAFC는 직전 경기였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7라운드에서 포틀랜드 시티에 1-2로 패배했다.
포틀랜드를 상대로 LAFC는 손흥민과 위고 요리스를 명단에서 제외했다. 크루스 아술과 2차전을 위한 로테이션이었다. 공수 양면에서 무게감이 떨어진 LAFC는 한 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받던 포틀랜드 시티에 발목을 잡혔다.
포틀랜드전 후 LAFC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경기에 참여한 선수들의 모습과 다가올 경기를 고려해 로테이션을 한 점은 만족스럽다. 선수들의 노력이 자랑스럽다. 결과가 뜻대로 되지 않았다. 다가오는 챔피언스컵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일각에선 도스 산토스 감독의 결정을 비판했다. 미국 ‘네셔널 투데이’는 “이번 패배에서 LAFC가 리그와 대회 병행에 어려움을 드러냈다. 손흥민과 요리스 등 핵심 자원을 아낀 선택이 영향을 미쳤다. 스쿼드 뎁스와 로테이션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LAFC가 다시 좋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선 크루스 아술전 승리가 필수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손흥민이 크루스 아술을 상대로 선발 출전할 거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오른쪽 윙에서 선발로 나설 것이다. 드니 부앙가와 손흥민이 이끄는 공격진을 보완할 것이다”라고 바라봤다. 매체는 LAFC가 2-1로 승리할 거라고 예측했다.
LAFC가 우세할 거라는 전망과 별개로 도스 산토스 감독은 “우리는 단지 절반만 뛰었다는 걸 알고 있다”라며 경계했다. LAFC 수비수 에디 세구라는 “매우 아름다운 경기장이다. 우리는 모든 것에 준비돼 있다”라고 더했다. 손흥민의 LAFC가 4강에 오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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