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도시 세종, 차량 5부제 '남다른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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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도시 세종, 차량 5부제 '남다른 효과'

중도일보 2026-04-14 16:24: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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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1세종시 공영자전거 어울링 (사진=세종도시교통공사 제공)

'공무원 도시'로 불리는 세종시가 공공기관 차량 5부제 시행 이후 공영자전거 이용자가 폭증하는 특이점을 보이고 있다.

중동발 고유가에 정부가 고육지책으로 추진한 차량 5부제 실시 2주간 어울링 이용률이 25.6% 증가한 가운데, 공무원·공공기관 밀집 도시라는 지역적 특성이 맞물린 효과로 풀이된다.

14일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도순구)에 따르면 공공기관 차량 5부제가 본격 시행된 3월 25일부터 4월 7일까지 2주간 어울링 이용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12만3753건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9만 8531건) 대비 2만 5222건(25.6%)이 증가했다.

공사는 이러한 증가세가 중동발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무원·공공기관 밀집 도시라는 세종시의 지역적 특성이 맞물리며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활성화 효과를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올해 1분기 전체 이용 실적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6년 1월부터 3월까지의 어울링 이용건수는 48만 2427건으로, 전년도 1분기(40만 7913건)와 비교해 18.2% 증가해 어울링이 세종시민의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증명했다.

공사 관계자는 "차량 5부제 시행에 맞춰 많은 공직자와 시민들이 자가용 대신 어울링을 선택하고 있다"며 "공공기관 밀집 지역 내 자전거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선제적 노력이 이용률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사는 차량 2부제 실시를 감안해 수요가 집중되는 공공기관 인근 대여소를 중심으로 자전거 배치를 최적화하고, 범정부 에너지 절감 대책에 발맞춰 친환경 교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도순구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자원 안보 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 실천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의지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어울링이 단순한 보조 수단을 넘어 세종시의 핵심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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