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슈퍼주니어 출신 강인이 뇌출혈로 쓰러진 개그맨 이진호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14일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뇌출혈로 쓰러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이진호를 최초로 발견해 119에 신고한 주인공은 강인이었다. 강인은 지난 1일 이진호에게 안부 전화를 걸었다가 위급 상황을 직감했다. 당시 이진호는 집 마당에서 나오던 중 크게 넘어져 의식을 잃어가고 있었으나, 가까스로 강인의 전화를 받아 자신의 상태를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강인은 상황의 시급함을 인지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덕분에 이진호는 골든타임 내에 서울의 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될 수 있었다. 현장 관계자는 강인의 빠른 대처 덕분에 최악의 상황을 면할 수 있었다며 현재 이진호는 병원에서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진호의 건강 상태는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측근들에 따르면 이번 뇌출혈은 증상이 가볍지 않아 장기적인 치료가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들 역시 그의 회복을 위해 수시로 면회를 가며 상태를 살피고 있다.
치료 과정에서의 경제적 어려움도 수면 위로 떠 올랐다. 이진호는 지난 2023년부터 약 2,800만 원 규모의 건강보험료를 체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과거 불법 도박으로 인한 거액의 채무와 활동 중단에 따른 수익 부재가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되면서 중환자실 치료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이진호의 가족들은 급격히 불어난 병원비 마련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연예계 동료의 도움으로 소중한 목숨을 구한 이진호가 건강을 회복하고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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