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하나운용 ‘스페이스X 편입’ 광고 현장점검…과장홍보 여부 쟁점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금감원, 하나운용 ‘스페이스X 편입’ 광고 현장점검…과장홍보 여부 쟁점

뉴스락 2026-04-14 13:33:53 신고

하나자산운용 제공 CI 로고 [뉴스락]
하나자산운용 제공 CI 로고 [뉴스락]

[뉴스락] 금융감독원이 ‘스페이스X 편입’ 홍보로 논란을 빚은 하나자산운용에 대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금융소비자보호법상 허위·과장 광고 여부와 함께 실제 운용 구조가 투자설명서와 부합하는지 여부까지 점검 범위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하나자산운용의 ‘1Q 미국우주항공테크 ETF’ 관련 광고 및 상품 설계 전반을 대상으로 검사에 착수했다.

특히 ‘스페이스X 편입’이라는 표현이 투자자에게 직접 투자로 오인될 소지가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이번 논란은 해당 ETF가 스페이스X 비상장 주식을 직접 편입한 것처럼 홍보된 데서 촉발됐다.

그러나 실제로는 SpaceX 지분에 간접적으로 노출된 해외 ETF를 편입하거나 총수익스와프(TRS) 계약 등을 활용하는 구조로 알려졌다.

국내 상장 ETF는 비상장 주식을 직접 담을 수 없다는 점에서, 광고 문구와 실제 투자 구조 간 괴리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시장에서는 편입 비중 대비 특정 종목을 전면에 내세운 마케팅이 과도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스페이스X 관련 익스포저가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음에도, 향후 상장 가능성 등을 강조하며 투자 기대를 부풀렸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패시브 ETF 특성상 기초지수 편입 비중이 핵심임에도, 특정 기업 중심의 홍보가 투자 판단을 왜곡할 수 있다는 우려다.

금감원은 광고 문구의 적정성뿐 아니라 상품 설명과 실제 운용 방식 간 불일치 여부까지 종합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개별 운용사에 대한 점검을 넘어 테마형 ETF 시장 전반에 대한 감독 강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최근 우주·인공지능(AI) 등 특정 테마를 앞세운 상품 출시가 잇따르는 가운데, 투자자 오인 가능성이 있는 마케팅 관행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Copyright ⓒ 뉴스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