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아트스페이스, ‘문장이 태어나는 순간 展’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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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아트스페이스, ‘문장이 태어나는 순간 展’ 개막

이뉴스투데이 2026-04-14 11:31:13 신고

[사진=교보아트스페이스]
[사진=교보아트스페이스]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교보문고가 운영하는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리고 있는 기획전시 '문장이 태어나는 순간_한국 근현대문학인의 육필원고 展'이 지난 10일 개박 이후 첫 주말 동안 약 5000여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으며, 광화문을 대표하는 문화 전시로 언급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김유정, 염상섭, 이상, 이효석, 박경리 등 한국 근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5인의 육필 원고와 초판본, 관련 소품을 통해 문장이 완성되는 과정을 조명한다.

전시장에는 작가의 작업 공간을 연상시키는 연출이 적용됐으며, 원고 위에 남은 수정 흔적과 메모, 덧쓰기 등이 그대로 드러난다. 이를 통해 한 문장이 여러 번의 수정과 고민을 거쳐 완성된다는 점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한 관람객은 “익숙한 작품이 이렇게 많은 수정 과정을 거쳤다는 사실이 새롭게 느껴졌다”며 “문학이 훨씬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사진=교보아트스페이스]
[사진=교보아트스페이스]

또한 전시 공간 한쪽에 마련된 ‘독자의 책상’ 체험존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방문객들은 작가의 문장을 직접 필사하며 글의 리듬과 호흡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 일부 시간대에는 체험을 위해 대기 줄이 생길 정도로 참여 열기가 높다.

또 다른 관람객은 “눈으로 읽을 때는 몰랐던 문장의 느낌을 손으로 쓰면서 새롭게 느낄 수 있었다”며 “단순히 보는 전시가 아니라 직접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이번 전시는 손으로 쓰는 창작 과정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교보아트스페이스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관람객이 찾으며 전시에 대한 관심을 실감하고 있다”며 “문학을 읽는 것을 넘어 직접 경험하는 전시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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