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정춘생, 정개특위 위원직 사퇴 “양당 기득권 담합…들러리 시간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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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정춘생, 정개특위 위원직 사퇴 “양당 기득권 담합…들러리 시간 끝났다”

이데일리 2026-04-14 10:51: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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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조국혁신당 소속 정춘생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이 “거대 양당의 기득권 담합”을 비판하며 위원직에서 사퇴했다.

정 의원은 14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내란종식의 완성을 기대하는 광장 시민의 목소리가 양당의 기득권 담합에 죽어가고 있다”면서 “오늘 참담한 심정으로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을 동시에 겨냥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를 가로막는 ‘침대 축구’로 시간을 허비했고, 민주당은 국민의 명령을 ‘캐비닛’ 속에 가둔 채 먼지가 쌓이게 방치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민주당 책임론을 부각했다. 정 의원은 “민주당은 입으로는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한다 말하지만 정작 자신들의 거대한 ‘기득권의 둑’을 쌓아 올리는 데만 골몰하고 있다”고 쓴소리했다.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사진=뉴스1)


정 의원은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정부를 뒷받침한다는 민주당에 묻는다”면서 “지금 민주당이 머물러 있는 곳은 어디인가. 내란의 밤, 추운 광장에서 함께 노를 저었던 동지들의 손을 뿌리치고 도달한 곳이 고작 ‘양당의 밀실’이냐”고 맹비난했다.

그는 “들러리의 시간은 끝났다”면서 “개혁진보 4당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비장한 각오로 임했지만 이제 더 이상 거대 양당의 기득권 담합에 악세서리가 되지 않겠다. 거대 양당이 벌이는 ‘기득권 수호 게임’에 ‘민주적 정당성’을 부여하는 도구가 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정개특위 위원직을 사퇴하지만 개혁의 깃발을 꺾지는 않겠다”며 “가장 낮은 곳에서 시민들과 함께 기득권의 둑을 허물고 진정한 정치개혁의 물길을 내겠다. 필요하다면 특단의 결심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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