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를 떠나 날갯짓 하는 작은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관찰기 <청춘 관찰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둥지를 떠나 날갯짓 하는 작은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관찰기 <청춘 관찰기>

웹툰가이드 2026-04-13 21:33:44 신고

안녕하세요!
오늘도 재밌는 웹툰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웹툰은 탐조(새 관찰)를 좋아하는
고등학교 1학년 한이솔이, 전교 1등 최로운과
학원 친구 인정민 사이에서 겪는
일상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한쪽은 그녀를 막 대하고, 한쪽은 과보호하는 사이에서
갈등하면서도,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느 조용한 주택가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침대에 누워 자고 있던 여주인공 한이솔이
새 지저귀는 소리에 눈을 뜨죠.
커튼 사이로 햇빛이 스며들고, 그녀는 곧바로
“이 소리…” 하며 일어나 망원경을 들고
창가로 달려갑니다.

창밖을 보던 그녀는 흥분된 목소리로
“흰머리오목눈이잖아?” 하고 감탄하며
망원경을 들여다봅니다.



혼잣말로 “귀여워…” 하고 웃음 짓는 모습에서
새를 정말 좋아하는 게 느껴지는데요.

집 뒷산에서 흰머리오목눈이를 볼 확률이
얼마나 될까 생각하며, 등교 첫날부터 기분이 좋다고
스스로에게 말합니다.



버스정류장으로 향한 이솔은 또 다른 새를 발견합니다.
“박새네?” 하고 한눈에 알아보며,
수컷인지 암컷인지 구별하려는 순간,
옆에서 누군가 “야, 또 새 보고 있냐?” 하고 말을 걸죠.

인정민입니다.
학원에서부터 알던 친구죠.

정민은 “버스 놓친다”라며 걱정하지만,
이솔은 새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정민이 먼저 웃으며 말을 건넸습니다.

“이제 우리 학원 친구 아니라 학교 친구다?”
“우리 학원에서 알게 된 게 벌써 2년째야.
 시간 진짜 빠르지 않냐?”

추억에 잠긴 듯 덧붙인 말에
이솔이 무심하게 툭 던졌습니다.

“그걸 세고 있었냐?”

정민은 장난기가 발동한 표정으로
그녀를 놀렸습니다.

“처음 봤을 땐 진짜 초등학생인 줄 알았어.”

이솔은 뾰루퉁한 얼굴로 대꾸했습니다.

“많이 컸거든요?”

이어지는 대화에서 이솔이
“학원 친구로 딱 좋았는데.”라고 읊조리자,
정민의 표정이 잠시 굳었습니다.
그는 약간의 서운함을 내비치며 중얼거렸습니다.

“1지망 붙으려고 고모 따라 교회까지 갔었는데….”

이솔이 의아한 듯 물었습니다.

“집이랑 가까워서 그런 거 아니야?”

정민은 대답 대신 가만히 그녀를 쳐다보았습니다.



함께 버스에 오른 정민이 웃으며 말했습니다.

“앞으로 이렇게 같이 등교하면 되겠다.”

하지만 이솔은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습니다.

“안 돼. 너랑 다니면 오해받아. 너 인기 많잖아.
 학원에서도 내가 얼마나 시달렸는지 알아?
 사귀냐, 친하냐, 소개해 달라….
 처음 보는 애들까지 나한테 와서 말 거는 거 진짜 싫어.”

이솔은 그동안 쌓인 불만을 쏟아내듯 덧붙였습니다.
그 말을 들은 정민이 낮게 웃으며
의미심장하게 대답합니다.

“그럼… 그냥 오해하라고 놔둘까?”

이솔은 질색하며 손사래를 쳤습니다.

“학교에서 아는 척도 하지 마.”

그때, 갑자기 정류장에서 학생들이 우르르
버스 안으로 밀려 들어옵니다.
정민은 무심한 듯하면서도 재빠르게 팔을 뻗어,
사람들이 이솔에게 부딪히지 않도록
그녀의 주변을 막아주었습니다.



그때 버스 창밖으로 지나가는 남학생을 본 이솔은
“잘생긴 애다”라고 중얼거립니다.
그 남학생이 바로 전교 1등 최로운입니다.

학교에 도착한 이솔은 친구를 사귀는 게
꼭 필요할까 생각합니다.

“단짝, 친구… 꼭 있어야 하나?”라는
독백이 흐르며 중학교 시절을 회상합니다.



“쟤는 맨날 점심시간에 새만 봐. 진짜 이상하지 않아?”
“무슨 새를 보는 건데?”

호기심어린 아이들의 질문에 이솔은
담담하게 대답했습니다.

“멧비둘기, 박새, 황조롱이….”

이름을 척척 맞추는 모습에 그 아이는
“우리 같이 다니자”라며 손을 내밀었지만,
그 호의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상한 소문이 돌았기 때문입니다.

“너도 항상 새만 보는 거 아니잖아.
쌍안경으로 축구하는 남자애들 훔쳐보던 거 다 알아.”

결국 싸움이 터졌습니다.
서로의 머리채를 잡아당기며 뒤엉키던 순간을
이솔은 이렇게 회상합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내 손에 단짝의 머리카락이 쥐어져 있었다.’

그 일 이후 이솔은 반에서 외톨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덤덤하게 덧붙였습니다.

‘그게 그렇게 불편하진 않았다.
 더 이상 누군가에게 기대하지 않아도 됐으니까.’

다시 현재, 교실로 들어선 이솔은
혼자 앉는 것이 익숙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속마음을 내비칩니다.

‘인정민 때문에 괜히 신경 쓰이네.’

새로운 시작인 만큼 자리를 가운데로 해볼까
잠시 고민했지만, 다른 여자애들의 대화를 듣고는
이내 발걸음을 돌려 창가 자리로 옮깁니다.

이솔은 스스로를 달래듯 중얼거렸습니다.

“창가면 밖도 잘 보이고,
 나무 위 새들도 볼 수 있으니까.”



창밖을 보다 쌍안경을 꺼내든 이솔은 다른 아이들이
혹시 이상하게 볼까 두려워 망설입니다.

그러나 주변 여자애들이
“우와, 신기하다. 진짜 새 보여?” 하며 흥미를 보이자
살짝 안심합니다.



그때, 뒷자리에서 엎드려 자던 남자애가
부스스 일어나며 짜증 섞인 목소리로 뱉었습니다.

“존나 시끄럽네.”

놀란 이솔은 당황한 나머지
손에 들고 있던 쌍안경을 내밀며 말했습니다.

“이거로 한번 봐볼래? 진짜 잘 보여.”

하지만 남자애는 코웃음을 치며 응수했습니다.

“웬 장난감이야. 초딩이냐?”

그가 거칠게 손을 휘두르는 바람에 쌍안경은
바닥으로 떨어져 부서졌고, 순간 교실 안은
차가운 정적에 휩싸였습니다.
그 장면을 목격한 인정민이 차가운 눈빛으로 다가와
남자애의 멱살을 움켜쥐었습니다.

“사과해.”

남자애 역시 지지 않고 정민을 밀치면서
두 사람 사이의 거친 몸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당황한 이솔이 비명을 지르듯 외쳤습니다.

“정민아, 그만해!”

하지만 상황은 이미 걷잡을 수 없이 커져 버렸습니다.
아수라장이 된 교실을 보며 이솔은 한숨을 쉽니다.

‘왜 이렇게 된 걸까….’

혼자 조용히 새를 관찰하며 평범하게 살고 싶었지만,
학교생활 첫날부터 계획은 완전히 꼬여버립니다.


< 청춘 관찰기>의 첫 번째 에피소드는
이렇게 끝을 맺습니다.
학교라는 지극히 현실적인 공간에서 '새'라는
특별한 매개체를 가진 여주인공의 이야기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작품입니다.

앞으로 이어질 이야기에서는 새로운 인물인 최로운과의
본격적인 만남, 그리고 소꿉친구였던 정민과의
관계 변화가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과연 이솔은 자신만의 평화로운 관찰 구역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네이버 웹툰에서
< 청춘 관찰기>를 감상해 보세요!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다음 리뷰도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Copyright ⓒ 웹툰가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