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카메라 모듈 솔루션 전문 기업 캠시스가 지난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
캠시스는 13일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735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85.3% 급증했으며, 매출 규모가 커지면서 수익성도 대폭 개선돼 영업이익 59억 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전 분기 12억 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선 것이자, 전년 동기 대비로도 63.1% 증가한 수치”라고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 전 모델(기본·플러스·울트라)의 카메라 모듈을 수주하며 안정적인 공급 물량을 확보한 결과로 분석된다. 여기에 매출 원가율 절감 등 내부적인 구조 개선 노력이 더해지며 수익성을 뒷받침했다.
캠시스는 기존 모바일 중심에서 벗어나 보안용, 드론용, 가전용 AI 카메라 등 고부가가치 응용 분야로 사업 영토를 넓히고 있다. 이를 통해 중장기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캠시스는 현재 진행 중인 유상증자와 관련해 실권주 약 32.86%에 대한 일반공모를 13일부터 이틀간 진행한다. 이번 증자로 확보한 자금은 재무구조 개선과 신사업 안정성 강화를 위해 투입될 예정이다.
캠시스 측은 “플래그십 모델 비중 확대와 원가 구조 개선이 실적 회복의 핵심”이라며 “확보된 자금을 바탕으로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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