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 보고타 당구월드컵 결승 진출…亞 최초 당구월드컵 + 세계선수권 '5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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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 보고타 당구월드컵 결승 진출…亞 최초 당구월드컵 + 세계선수권 '5승 도전'

빌리어즈 2026-04-13 03:19: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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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서울시청)가 올해 첫 대회인 보고타 3쿠션 당구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SOOP 제공
조명우(서울시청)가 올해 첫 대회인 보고타 3쿠션 당구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SOOP 제공

[빌리어즈앤스포츠=김도하 기자] '세계랭킹 1위' 조명우(서울시청)가 올해 첫 3쿠션 당구월드컵 결승에 진출하며 한국 최초 '4회 우승'과 아시아 선수 3쿠션 국제대회 '최다 우승(5승)' 타이틀에 도전한다.

조명우는 13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에 콜롬비아에서 열린 '보고타 3쿠션 당구월드컵' 준결승에서 지난해 준우승자인 '튀르키예 강호' 타이푼 타슈데미르(세계 8위)를 20이닝 만에 50:26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조명우의 결승 진출은 통산 7번째. 지난해 조명우는 포르투와 광주 당구월드컵에서 징검다리로 우승을 차지했고, 샤름 엘 셰이크 당구월드컵은 16강에서 탈락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결승에 오르며 최근 5회 대회 중 세 차례나 결승을 밟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022년 샤름 엘 셰이크에서 처음으로 당구월드컵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조명우는 3년 뒤인 지난해에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해 한국 선수 중 김행직(전남-진도군청)과 통산 3승 동률을 기록 중이다.

또한,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베트남의 쩐뀌엣찌엔이 통산 4승으로 최다승 기록을 갖고 있고, 조명우는 이번 대회 결승에 진출하며 당구월드컵 최다 우승(4승) 타이기록에 도전한다.

2024년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조명우는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과 당구월드컵에서 통산 5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조명우는 세계선수권 1회와 당구월드컵 3회 등 총 4승을 거두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아시아 선수 최다승인 통산 5승을 달성하게 된다.
조명우는 세계선수권 1회와 당구월드컵 3회 등 총 4승을 거두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아시아 선수 최다승인 통산 5승을 달성하게 된다.
지난해 보고타 당구월드컵 준우승자인 타슈데미르는 준결승에서 조명우에게 덜미를 잡혔다.
지난해 보고타 당구월드컵 준우승자인 타슈데미르는 준결승에서 조명우에게 덜미를 잡혔다.

조명우는 이번 대회 첫 경기였던 32강 조별리그에서 샘 반 이튼(네덜란드)에게 36:40(35이닝)으로 져 출발이 좋지 않았으나, 윌리엄 빌라누에바(베네수엘라)를 18이닝 만에 40:29, 비롤 우이마즈(튀르키예)를 19이닝 만에 40:35로 꺾고 A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도 루이스 마르티네스를 25이닝 만에 50:29로 제압하고 8강에 오른 조명우는 타이홍찌엠(베트남)에게 26이닝 만에 50:30의 완승을 거두며 애버리지 2점대의 화력을 앞세워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준결승에서도 조명우는 시작부터 화려한 공격력으로 타슈데미르를 초반부터 압도한 끝에 애버리지 2.500로 승리를 거두고 가볍게 결승에 올라갔다.

초구에 7점타를 터트린 조명우는 3이닝부터 3-4-1-2-4-4 연속타를 이어가며 8이닝 만에 25:3으로 크게 리드했다.

후반에 타슈데미르가 11이닝부터 6-3-7 연속타로 쫓아오면서 26:24까지 추격을 당했지만, 14이닝에 5점타를 시작으로 2-3-1-3 연속득점을 올려 40:26으로 다시 달아났다.

이어 20이닝에 조명우는 남은 10점을 한 큐에 모두 득점, 하이런 10점의 끝내기타로 승부를 마무리하고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오전 8시에 시작하는 결승에서 조명우는 지난해 보고타 당구월드컵 우승자인 쩐타인룩(베트남)과 결승 재대결 성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쩐타인룩(베트남)은 준결승에서 승리할 경우 조명우와 세 번째 결승 맞대결을 벌인다.
디펜딩 챔피언 쩐타인룩(베트남)은 준결승에서 승리할 경우 조명우와 세 번째 결승 맞대결을 벌인다.
쩐타인룩과 결승 진출을 다투는 마틴 호른(독일).
쩐타인룩과 결승 진출을 다투는 마틴 호른(독일).

조명우는 세계선수권 우승 당시에 쩐타인룩과 결승에서 대결해 20이닝 만에 50:23으로 승리를 거두며 세계챔피언에 등극했다.

또한, 지난 2023년 아시아캐롬선수권 3쿠션 결승전에서도 조명우는 쩐타인룩을 16이닝 만에 50:20으로 제압하고 아시아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이번 결승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쩐타인룩을 다시 만나면 두 선수는 세 번째 결승 맞대결을 벌이게 된다.

쩐타인룩은 결승에 앞서 오전 3시 30분에 벌어지는 준결승전에서 지난해 앤트워프 당구월드컵 우승자인 당구월드컵 통산 3승의 강호 마틴 호른(독일)과의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쩐타인룩은 조명우에게 16강에서 패한 마르티네스에게 1점 차 분패를 당해 2승 1패로 F조에서 2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올라왔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2023년 보고타 당구월드컵 우승자인 쩐뀌엣찌엔을 24이닝 만에 40:24로 꺾은 쩐타인룩은 16강에서 우이마즈를 24이닝 만에 50:32로 제압한 다음 8강에서 '세계 최강자'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를 33이닝 만에 50:48로 누르고 2년 연속 준결승에 올라왔다.

한편, 쩐타인룩 대 호른의 준결승전과 조명우의 결승전은 모두 SOOP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진=SOO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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