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히샬리송에게 믿음이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1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잉글랜드 선덜랜드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32라운드에서 선덜랜드와 격돌한다.
데 제르비 감독이 토트넘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다. 이번 시즌 마르세유에서 경질된 데 제르비 감독은 올 시즌 토트넘의 3번째 감독으로 부임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 아래에서 시즌을 시작한 토트넘은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강등권 언저리로 떨어졌다. 프랭크 감독을 경질하고 이고르 투도르 감독을 선임했는데 리그 무승 속 강등권 언저리 순위를 유지했다.
노팅엄 포레스트에 대패를 당하면서 17위로 내려갔다. 3월 A매치 휴식기 동안 투도르 감독은 경질됐다. 대신 데 제르비 감독이 왔다. 데 제르비 감독이 사령탑 데뷔전을 치르기 전에 토트넘은 18위로 내려갔다. 하루 전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vs울버햄튼 경기에서 웨스트햄이 4-0 대승을 기록하면서 17위로 올라왔다.
토트넘은 지금 순위를 유지하면 강등이다. 일단 토트넘이 강등권에 들어온 건 2009년 이후 17년 만의 일이다. 강등이 된다면 1976-77시즌 이후 49년 만의 강등이다. 원래도 부담스러웠지만 더 부담스러운 상황 속에서 선덜랜드전이 열린다.
데 제르비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세밀한 원칙을 세우는 건 어렵다.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 수비 시 두세 가지의 원칙, 그리고 공격 진영에서 공을 점유할 때 그보다 몇 가지 더 많은 원칙을 세우는 것, 현재는 그게 전부다"라고 말하면서 "내가 당장 하고 싶고 달성하고자 하는 것은 선수들의 기개와 정신력, 그리고 적절한 용기를 심어주는 것이다. 이 클럽과 이 스쿼드의 DNA는 결국 골을 찾아내고 득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방향성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히샬리송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히샬리송은 현재까지 토트넘 최다 득점자다. 리그 26경기(선발 15경기)에 나와 9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데 제르비 감독은 "히샬리송은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고 좋은 사람이고 정직한 사람이다. 선수로서 정신과 태도가 매우 좋다.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지만 골을 넣기 위해 최상의 상태에서 뛰도록 주문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선덜랜드전 키플레이어는 히샬리송이 될 것이다. 토트넘과 데 제르비 감독을 구원할지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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