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할리우드 배우 벤 애플렉이 전 부인 제니퍼 로페즈에 통 큰 이별 선물을 건넸다.
11일(현지시각) TMZ에 따르면 애플렉은 전 부인 로페즈에게 6천만 달러(한화 891억 원) 상당의 저택에 대한 지분 전체를 무상으로 증여했다.
애플렉과 로페즈는 결혼생활 중이던 지난 2023년 6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 위치한 대저택을 6,085만 달러(903억 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그러나 이들은 이듬해 이혼 절차를 밟게 됐고, 자연히 해당 저택을 매물로 내놨다.
그 사이 애플렉은 전 부인 제니퍼 가너와의 사이에서 낳은 세 자녀 바이올렛, 세라피나, 사무엘과 보다 가까이 지내기 위해 로스앤젤레스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에 2,050만 달러(270억 원)짜리 저택을 구입했다.
애플렉과 로페즈가 지난해 1월 이혼 과정을 마무리 지을 때도 해당 저택은 여전히 매물로 나와 있었으나 최근 애플렉이 재산 분할 합의를 일부 수정하고 ‘배우자 간 부동산 이전’ 조항을 포함시키면서 저택은 로페즈의 소유가 됐다.
한편 로페즈는 애플렉과 이혼 후 전 남편 마크 앤서니와의 사이에서 낳은 쌍둥이 맥스, 엠마와 거주할 1,800만 달러(267억 원) 상당의 저택을 구입했다.
로페즈는 지난달 공개된 ‘굿모닝 아메리카’ 예고편 영상에서 “지금은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기다. 처음으로 자유롭다고 느낀다. 내 자신을 온전히 드러낼 수 있어 정말 기분이 좋다”며 현재의 심경을 전한 바 있다.
로페즈와 애플렉은 지난 2002년 영화 ‘갱스터 러버’로 만나 2년간 교제했으나 2004년 결별했으며 이후 18년 만에 다시 만난 이들은 지난 2022년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혼 사유는 극복할 수 없는 성격차이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제니퍼 로페즈 소셜, 영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세컨트 액트’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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