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교육재정교부금 4조7천억·국립학교 태양광 설치 지원 130억
(세종=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중동전쟁에 따른 민생지원 등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26조2천억원·총지출 기준)이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가운데 교육부 소관 추가경정예산은 4조8천125억원으로 확정됐다.
이 가운데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총 4조7천694억원 증액 편성돼 추경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협의해 증액된 교부금이 취약계층 지원 등 교육 현장을 지원하는데 신속히 집행돼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283억원은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라는 이름의 신규 사업에 투입된다. 기존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대상을 재학생에서 비재학생까지 확대해 총 4천명(40개 대학·전문대학, 교당 100명 내외)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신규 사업은 첨단 분야뿐만 아니라 인문·사회, 예체능,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학과 기업이 함께 운영하는 단기 집중교육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 추경으로 '국립대학 및 부설학교 태양광 설비 확충' 예산 130억원 증액됐다.
교육부는 "최근 학교의 전기 사용량 증가로 전기요금이 대학 등의 재정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국립대학 35교 및 국립부설학교 3교에 태양광 설비 확충을 신속하게 설치하고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취약계층 어린이집 통학버스 운영 지원단가 인상' 예산이 16억원, '미취업 직업계고 졸업생 후속관리 지원 강화' 예산이 3억원 각각 증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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