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경보 없앤다”… 프로밸리, AI 보안 기술로 시드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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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경보 없앤다”… 프로밸리, AI 보안 기술로 시드 투자 유치

스타트업엔 2026-04-10 11:47: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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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보안 스타트업 프로밸리의 최호수 CPO(왼쪽)와 최광준 CEO (사진제공=프로밸리)
AI 보안 스타트업 프로밸리의 최호수 CPO(왼쪽)와 최광준 CEO (사진제공=프로밸리)

AI 기반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프로밸리가 초기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10일 블루포인트파트너스에 따르면, 자사가 운영하는 기술 창업자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긱스스쿨(Geek’s School)’ 시즌2 참여사 프로밸리가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금액과 기업가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프로밸리는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서 보안 취약점을 탐지하는 기존 코드 분석 도구의 한계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 기업이다.

현재 업계에서 널리 쓰이는 정적 분석 도구는 코드를 실제 실행하지 않고 분석하기 때문에 ‘위험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문제가 없는’ 경보를 대량으로 발생시키는 문제가 있다. 이른바 오탐(False Positive) 비율이 60~80%에 달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프로밸리가 개발한 ‘오토프루프(AutoProof)’는 AI가 공격 코드를 직접 생성한 뒤, 이를 격리된 환경에서 실행해 실제 위협 여부를 판별하는 방식이다. 회사 측은 해당 기술을 통해 오탐률을 약 2% 수준까지 낮췄다고 설명했다.

창업팀의 이력도 주목된다. 최광준 대표와 최호수 CPO는 에스투더블유 출신으로, 공격 보안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들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삼성, 네이버 등 주요 소프트웨어에서 제로데이 취약점을 발굴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공격자의 시각에서 방어 솔루션을 설계했다는 점이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프로밸리는 긱스스쿨 참여 기간 중 국내 증권사와 첫 유료 계약을 체결하며 초기 시장 수요를 확인했다.

시장 환경도 긍정적인 흐름이다. PCI DSS 4.0, NYDFS 500 등 글로벌 보안 규제가 강화되면서 소스코드 정적 분석 도입이 사실상 필수 요건으로 자리 잡고 있다. 동시에 AI 기반 코드 생성이 확산되면서 보안 취약점 증가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일부 조사에서는 AI가 생성한 코드의 취약점 포함 비율이 45% 수준에 달한다는 결과도 제시된 바 있다. 애플리케이션 보안 시장은 연평균 15~20% 성장이 예상된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안휘재 심사역은 “프로밸리는 공격 보안 전문성을 제품 경쟁력으로 빠르게 연결했다”며 “금융권 계약이 이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글로벌 규제 강화와 AI 코드 생성 확산이 동시에 진행되는 시점에서 시장 기회가 크다”고 덧붙였다.

긱스스쿨은 기술 기반 창업자를 대상으로 초기 사업화와 투자 연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즌3는 오는 4~5월 모집이 예정돼 있으며, 사전 오피스아워를 통해 참여 논의도 가능하다.

프로밸리는 오탐 문제라는 사이버보안 업계의 오랜 과제를 AI 기술로 풀어내며 초기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다만 글로벌 보안 시장은 기술 검증과 고객 확보가 동시에 요구되는 영역인 만큼, 향후 대형 고객 확보와 해외 진출 여부가 성장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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