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 모하메드 쿠두스가 수술대에 오를 수도 있다.
영국 ‘더선’은 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큰 타격을 입었다. 쿠두스가 새로운 부상을 입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 시즌 초반부터 부상자가 속출하며 부진했다. 최근엔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떠나고 이고르 투도르 감독이 부임했으나 크게 달라지는 건 없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17위까지 떨어졌다.
토트넘은 지난 3월 A매치 기간을 통해 새로운 사령탑을 찾았고,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선임했다. 영국 ‘골닷컴’에 따르면 토트넘은 데 제르비 감독에게 5년 계약과 함께 운영 전반을 개편할 수 있는 막대한 권한을 맡겼다.
그런데 최근 토트넘에 또 악재가 생겼다. 지난 1월 허벅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쿠두스가 복귀를 앞두고 다시 부상을 입었다. ‘더선’은 “토트넘은 쿠두스가 이번 달에 복귀해 강등 싸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랐으나 의심스럽다”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쿠두스가 수술대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매체는 “새로운 문제는 대퇴사두근과 관련된 것으로 여겨진다. 소식통에 따르면 쿠두스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선수는 낙담한 것으로 이해된다. 이 부상이 토트넘과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알고 있다”라고 더했다.
만약 쿠두스가 수술을 받게 된다면 이번 시즌 남은 경기 출전이 어려울 수도 있다. 게다가 다가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제대로 활약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쿠두스가 속한 가나 축구 국가대표팀은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파나마와 맞붙는다.
쿠두스는 가나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노르셸란, 아약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을 거치며 성장했다. 2023-24시즌 45경기 14골 6도움, 지난 시즌 35경기 5골 4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수위급 공격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이 쿠두스에게 관심을 가졌고 영입에 성공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토트넘은 쿠두스를 품기 위해 5,500만 파운드(약 1,091억 원)를 내밀었다.
시즌 초반 쿠두스의 활약이 나쁘지 않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플레이 패턴이 읽히는 등 다소 부진했다. 이번 시즌 26경기 3골 5도움을 만들었다. 쿠두스가 부상을 이겨내고 토트넘을 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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