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채용 시장 ‘훈풍’···사람인 “공고 전년比 1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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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채용 시장 ‘훈풍’···사람인 “공고 전년比 17% 늘었다”

이뉴스투데이 2026-04-10 09: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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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올해 1분기 채용 시장이 회복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사람인]
글로벌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올해 1분기 채용 시장이 회복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사람인]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글로벌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올해 1분기 채용 시장이 회복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와 조선, 뷰티 등 주요 산업이 채용 확대를 이끌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사람인은 올해 1분기 채용 공고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제조·화학 분야를 중심으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반도체 업종 공고는 33.7% 늘었고, 화장품·뷰티 업종은 35.4% 증가했다. 조선 업종 역시 글로벌 수요 확대 영향으로 23.7% 늘었다.

이외에도 △의료·제약·복지(43.1%) △은행·금융(23.7%) △건설(16.7%) △교육(14.6%) △기관·협회(12.4%) △미디어·디자인(10.6%) 등 전 산업군에서 채용이 전반적으로 확대됐다. 기업 규모별로도 대기업(6%), 중견기업(4.2%), 중소기업(10%) 모두 채용을 늘리며 고른 회복세를 보였다.

채용 시장이 되살아나는 가운데 사람인은 AI 기반 채용 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대화형 AI를 통해 맞춤 공고와 합격 전략을 제공하는 ‘커리어 매칭 에이전트’를 선보였고, 신입·인턴 채용 서비스도 개편했다. 이용자의 이력서와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화된 공고 추천과 직무별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업 대상 서비스도 강화했다. ‘AI 공고생성’ 기능을 통해 채용 공고를 자동으로 작성할 수 있으며, AI 기반 인재 추천 서비스 ‘인재풀’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신속하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람인 관계자는 “글로벌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K-산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채용 시장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구직자와 기업 모두의 채용 효율을 높이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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