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박’ 토니도 의심하는 사우디 리그 공정성…“호날두한테 우승 트로피 주려는 거 같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불법 도박’ 토니도 의심하는 사우디 리그 공정성…“호날두한테 우승 트로피 주려는 거 같다”

인터풋볼 2026-04-10 08:24:23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이반 토니가 사우디 리그의 공정성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9일(한국시간) 알 아흘리 소속 토니가 알 파이하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뒤 심판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현재 알 아흘리는 리그 3위로, 선두 알 나스르보다 승점 2점 뒤져 있으며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이날 토니는 시즌 27호 골을 터뜨렸지만, 경기 내용보다 판정 논란이 더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여러 차례 페널티킥이 주어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두 번의 페널티 상황이 가장 큰 논점이었다. 너무 명백했다. 두 손으로 공을 잡았는데도 페널티를 주지 않으면 언제 주겠다는 건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심판과의 소통 과정에서도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 있었다고 밝혔다. 토니는 “우리가 심판과 대화를 시도했을 때 ‘AFC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하라’는 말을 들었다. 지금 상황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다른 대회를 언급하는 건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즌 내내 페널티였던 상황이 중요한 시점에 와서 기준이 바뀌었다”며 판정의 일관성 문제도 꼬집었다.

논란은 특정 팀을 겨냥한 발언으로까지 이어졌다. 누가 이득을 보는 것 같냐는 질문에 토니는 “우리가 쫓고 있는 팀이 누구인지 다 알고 있다”고 답하며 사실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속한 알 나스르를 겨냥했다. 이후 그는 SNS를 통해 페널티 의심 장면들을 직접 공유하며 “중요한 순간에 이런 장면을 못 본다는 게 말이 되나. 무엇이 영향을 받고 있는지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팀 동료 갈레누의 발언은 논란에 더욱 불을 붙였다. 갈레누는 “우승 트로피를 특정 선수에게 주려는 것 같다.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우리를 밀어내려 한다”며 리그 운영에 대한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구단 역시 가만있지 않았다. 알 아흘리는 공식 성명을 통해 “심판 판정이 경기 흐름과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이어 VAR과 심판 간 대화 녹음 공개를 요구하는 한편, 판정 과정 전반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촉구했다.

리그 우승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터진 이번 논란은 단순한 판정 문제를 넘어, 사우디 리그 전체의 공정성에 대한 의문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