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그렉 멜리치 에버코어ISI 애널리스트는 “코스트코가 판매량과 매장 방문객 수를 모두 늘리고 있다”면서 “샘즈클럽 등 경쟁사들이 멤버십 회비를 인상하는 상황에서도 경쟁력 있는 회비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코스트코의 지난달 순매출은 284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기록했던 255억1000만달러 대비 11.3% 증가한 수치다.
3월 핵심 동일 매장 매출은 6.2% 증가로 시장 예상치인 6.4%에 소폭 미치지 못했다. 다만 미국 내 동일매장 매출은 6.2%를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멜리치는 “코스트코는 매달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결과를 통해 차별화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불안정한 미국 소매 판매 환경 속에서 대형주이면서 방어적인 성장을 동시에 보여주는 기업은 드물다”고 설명했다.
코스트코는 탄탄한 공급망 및 매장 운영 능력, 차별화된 상품 구성을 통해 장기적으로 수익성 있는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최근 주가 조정을 거치며 멀티플(주가수익비율)이 회복 중이지만 여전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프리미엄 밴드 상단보다는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면서 “향후 18개월 내 특별 배당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1시17분 현재 코스트코는 전 거래일 대비 0.42%(4.29달러) 상승한 1034.56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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