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강등 위기를 넘긴 이재성은 우승에 도전한다.
마인츠는 10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8강 1차전에서 스트라스부르와 대결한다.
이재성은 이번 시즌 마인츠와 재계약 후 UECL 우승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재성은 독일 '빌트'와 인터뷰에서 "UECL 목표는 우승이다. 모든 경기가 결승전이다. 전북 현대에서 아시아 챔피언이 됐던 기억이 있다. 큰 우승을 차지하면서 선수 생활 최고의 성공을 거뒀는데 교훈은 홈 경기 결과가 중요하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선 잔류 경쟁에 임했지만 UECL에선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마인츠는 보 헨릭손 감독이 경질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았으나 UECL 16강에 직행을 했다. 우르스 피셔 감독이 온 뒤 살아난 마인츠는 무패를 이어가면서 강등권과 차이를 벌렸다. 최근 3연승을 통해 9위에 올라있다.
한숨을 돌린 마인츠는 이제 UECL에 더욱 집중한다. 16강에서 시그마 올로무츠와 만났다. 이재성은 경기 전 분데스리가 서울과 인터뷰에서 "16강에 진출하게 돼 유럽 대항전을 치를 수 있다는 개인적으로 매우 기대된다. 만나고 싶던 크리스탈 팰리스와 16강에서 만나지는 못하게 돼서 아쉽지만, 8강, 4강까지 가면 언젠가 만날 수 있으리라고 본다"라고 했다.
이어 "UECL을 나가면서 독일이 아닌 다른 나라로 가서 원정 경기를 치르다 보니 각 나라만의 특징, 문화, 경기장 분위기 등이 달랐다. 유럽 대항전의 묘미였다. 그런 환경 속에서 각자의 팀들이 어떤 강점이 있는지 보는 게 큰 공부가 됐다. UECL을 치르면서 선수들의 경기력이나 체력적 관리 등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느끼게 된 시즌이었다. 한층 더 넓은 시야를 갖게 된 경험이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시그마를 상대로 마인츠는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지만 2차전 2-0 승리로 8강 티켓을 얻었다. 이제 스트라스부르와 대결한다. 스트라스부르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 7위에 올라 UECL에 올랐다. 리암 로세니어 감독이 첼시로 간 이후에도 성적을 내면서 현재 리그앙 8위에 위치 중이다.
이재성은 스트라스부르전 선발이 예고된다. 리그 분위기를 UECL로 이어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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