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천재소년' 백강현이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아쉬운 속마음을 털어놨다.
9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 인피니티' 2회에서는 과거 '41개월 수학 영재'로 전 국민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백강현이 출연했다.
2012년생인 백강현은 만 3살에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멘사 기준 IQ 204를 기록하며 상위 0.0001% 영재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만 9세에 중학교 조기 입학, 서울과학고등학교에 진학한 그는 입학 5개월 만에 자퇴했고, 그의 아버지는 자퇴 배경에 학교폭력이 있었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최근에는 만 13세의 나이로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 지원했지만 최종 합격에 실패했다는 근황으로 궁금증을 유발했다.
오랜만에 다시 '영재발굴단'에 출연한 백강현은 영국의 대학 지원 통합 시스템인 UCAS에 13세 미만이라는 나이 탓에 가입하지 못하자 옥스퍼드에 직접 메일을 보냈고, 노력 끝에 회원가입을 해결했다.
이에 대해 현지 원장 이윤미 씨는 "이례적인 일이었을 것 같다. 보통은 규정상 불가능하다고 통보했을 텐데 협의를 해 준 것 자체가 긍정적인 신호였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첫 관문을 통과한 백강현은 최상위 수준의 입학 시험인 MAT의 평균 성적인 65점을 훌쩍 넘은 85점이라는 상위 10% 성적을 받고 최종 면접을 진행했다.
AI를 활용해 면접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낸 백강현은 "잘 봤다고 생각했다. '여기까지 푼 사람은 네가 처음'이라는 교수의 극찬도 두 번 정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결과는 불합격이었다. 속상함을 드러낸 백강현은 "원인은 MAT 점수를 월등하게,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으면 불합격하기 힘들었을 텐데 그렇게 못한 게 문제인 것 같다"고 자책하면서도 "떨어졌지만 도전한 건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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