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 우려 제기···"통항 제한···亞에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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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 우려 제기···"통항 제한···亞에 문제"

이데일리 2026-04-09 21:23: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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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미국과 이란의 2주간 휴전이 발표된 후에도 호르무즈 해협이 제대로 개방되지 않아 아시아 원유 공급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아부다비석유회사의 술탄 알자베르 최고경영자는 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을 통해 “이 통로를 통하는 에너지의 80%가 아시아로 향하며 이는 전세계 인구 절반이 사는 아시아에 시급한 문제”라며 “매일 해협 통항이 제한될수록 여파는 더 심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연합뉴스)


알자베르 CEO는 이날 “호르무즈 해협은 개방돼있지 않다”며 “통항이 제한되고 조건이 붙고 통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란은 성명과 행동을 통해 통항이 허가, 조건, 그리고 정치적 레버리지에 달려있음을 분명히 했다”며 “이는 항행의 자유가 아니라 강압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은 어떤 국가도 만들거나 설계하거나 자금을 지원하거나 건설한 곳이 아니다”라며 “유엔해양법협약(UNCLOS)이 적용되는 자연 통로로, 통항은 권리로 보장된다”고 설명했다.

또 “호르무즈 해협은 완전히, 무조건, 어떤 제한도 없이 개방돼야만 한다”며 “에너지 안보와 세계 경제 안정이 여기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알자베르 CEO는 원유를 선적한 유조선 약 230척이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였다며 “이 배들과 앞으로 출항할 모든 배가 아무런 조건 없이 자유롭게 항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장이 중대한 기로에 섰다”며 “분쟁 이전에 해협을 통과했던 마지막 원유들이 이제 목적지에 도착하고 있으며 전세계 에너지 흐름의 40일 공백이 여실히 드러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프레스TV 등 이란 매체는 지난 7일 휴전이 발효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이 일시적으로 열렸지만, 8일 해협이 다시 전면 폐쇄되면서 유조선이 잇따라 회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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