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추진 중인 웹툰 산업 정책이 '대한민국 웹툰 공모대전'에 108편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시상을 넘어 수상작의 실제 플랫폼 연재와 전문가 멘토링까지 지원하며, 작가 지망생들이 실질적으로 데뷔할 수 있는 체계적인 경로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정책은 지역 교육 기관인 순천대학교의 콘텐츠 교육과 연계되어 '학습-공모-데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공모전 수상작들을 오는 6월 열리는 '2026 원츠 순천' 행사에서 전시함으로써 웹툰을 시민들이 즐기는 지역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고, 이를 통해 도시 전체를 콘텐츠 중심지로 육성하려는 전략적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향후 순천시는 웹툰을 넘어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상품 등 2차 콘텐츠 산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대형 플랫폼과의 협력을 강화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번 공모전의 성공은 순천이 젊은 창작자들이 모여드는 콘텐츠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재 양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 웹툰가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