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사령탑’ 조상현 감독 “지난해 전희철 보면서 ‘감독상’ 받고 싶었다…선수들이 내 진심 알아준 덕” [IS 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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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사령탑’ 조상현 감독 “지난해 전희철 보면서 ‘감독상’ 받고 싶었다…선수들이 내 진심 알아준 덕” [IS 강남]

일간스포츠 2026-04-09 18:55: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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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감독상 수상한 조상현 감독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창원 LG 조상현 감독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6.4.9 ondol@yna.co.kr/2026-04-09 17:47:58/ 연합뉴스

프로농구 올해의 감독상을 차지한 조상현 창원 LG 감독이 제자들에게 공을 돌렸다.

조상현 감독은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26시즌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총투표수 117표 중 98표를 받고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시상식 후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낸 조상현 감독은 “시즌을 준비하면서 걱정이 많았는데, 선수들이 멋진 자리를 만들어줬다. 정말 고맙다. 묵묵히 지원해 주신 회장님, 구단주, 코치진, 스태프, 프런트 등 식구들이 다 같이 해줘서 이렇게 좋은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2년 4월부터 LG를 이끈 조상현 감독은 올 시즌 처음으로 팀의 정규리그 우승을 지휘했다. 그는 “지난해 KBL 시상식 당시 전희철 (서울 SK) 감독이 감독상을 받으면서 저 자리에 서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정말 선수들이 올해 너무 열심히 해줘서 이 자리에 선 것 같다”고 했다.

LG는 아셈 마레이가 외국 선수 최우수선수(MVP)로 우뚝 선 동시에 베스트5에도 이름을 올렸지만, 이외 개인상을 챙기지 못했다. 우승팀인 만큼 아쉬움이 남을 만도 하다.

조상현 감독은 “우리 팀과 내 농구 특성상 한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아쉽긴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대견스럽다. 2001년생 트리오 (양)준석, (유)기상, (칼) 타마요가 너무 잘 성장하고 있다. 허일영, 배병준, 장민국 선수가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 팀이 좋은 문화를 갖고 좋게 성장하고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기뻐하는 창원 LG 선수들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3일 경기도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과 창원 LG 세이커스의 경기. 이 경기에서 승리하며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LG 조상현 감독과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2026.4.3 xanadu@yna.co.kr/2026-04-03 21:20:38/ 연합뉴스

조상현 감독은 내내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나는 정말 걱정도 많고, 선수들에게 화도 많은데, 내 진심을 선수들이 알아주는 것 같다. 지금 이 선수들과 4년째 같이하고 있고, 마레이도 내 성향을 잘 안다. 팀이 잘되는 방향, 이기는 농구 등을 잘 받아들여 주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2021년까지 하위권에 머물던 LG는 조상현 감독이 지휘봉을 쥔 후 크게 바뀌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챔피언 결정전 우승까지 일궜고, 그 기세가 이번 시즌까지 이어졌다.

조상현 감독은 “선수들에게 운동 시간만큼은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많이 이야기한다. 그런 것들이 잘 지켜지다 보니 선수들과의 신뢰가 쌓였다. 내가 온 이후 가장 큰 변화인 것 같다”고 짚었다.

그동안 했던 ‘걱정’에 관해서는 “4년 동안 부상에 대해 염려를 했다. 올해도 타마요가 한 달 빠졌고, 마레이가 그전에 8주 정도 빠졌다. 작년에 챔피언을 하면서 내가 원하는 운동량을 못 가져갔다. 손발을 맞출 시간이 적었고, 중간 대표팀 파견 문제 등도 스트레스로 왔다. 선수들이 11월부터 플레이를 잘해줬다. 상위권에 있다 보니 그것도 스트레스더라. 우리 선수들이 성장하면서 이겨내 줘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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