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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지역의 3월 아파트 입주율이 떨어지고, 4월 입주전망지수도 크게 하락했다. 전반적인 아파트 거래 위축에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 부담, 중동 전쟁 여파 등 여러 불확실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제주를 포함한 전국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제주지역의 4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60.0으로 전월(89.4) 대비 29.4포인트(p) 하락했다고 9일 밝혔다.
전국 입주전망지수는 69.3으로 전월(94.4)보다 25.1p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0.8p(97.5→76.7), 광역시 26.8p(100.0→73.2), 도 지역은 25.4p(89.1→63.7) 하락했다.
비수도권에서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더 큰 것은 정부의 다주택자 규제로 똘똘한 한 채 현상이 심화되면서 지방 주택 처분 압력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주택산업연구원은 풀이했다.
아파트 입주율 부진도 이어지고 있다. 3월 도내 입주율은 65.6%로, 전월 대비 1.6%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입주율도 2월 62.0%에서 3월 60.6%로 낮아졌다.
미입주 사유는 잔금대출 미확보(32.1%), 기존 주택 매각 지연(32.1%), 세입자 미확보(17.0%), 분양권 매도 지연(3.8%)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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