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약물 대리처방' 항소심 징역 1년9개월…1심보다 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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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 '약물 대리처방' 항소심 징역 1년9개월…1심보다 3개월↑

연합뉴스 2026-04-09 16:18: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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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질 나쁘고 수수한 약물 양·기간 길어"…마약류 혐의로 세번째 처벌

'마약투약 혐의' 오재원, 검찰 송치 '마약투약 혐의' 오재원, 검찰 송치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이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2024.3.29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수면제 대리 처방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 씨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3부(정혜원 최보원 황보승혁 부장판사)는 9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오씨에게 징역 1년 9개월을 선고했다. 1심의 징역 1년 6개월보다 형량이 가중됐다.

재판부는 "같은 사건이 중복으로 기소됐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후배들에게 대리 처방을 받게 한 점도 죄질이 좋지 않고, 약물을 수수한 양과 기간도 길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다만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오씨는 2021년 5월부터 2024년 3월까지 86회에 걸쳐 전현직 야구선수 등 14명에게 의료용 마약류인 스틸녹스와 자낙스 2천365정을 처방받게 한 뒤 전달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오씨가 야구계 선배의 지위를 이용해 20대 초중반의 어린 후배나 1∼2군을 오가는 선수 등에게 수면제를 처방받아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파악했다.

오씨는 이 과정에서 일부 후배들에게 욕설과 협박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씨는 이 사건을 포함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세 차례 기소됐다.

앞서 오씨는 2022년 11월∼2023년 11월 11차례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인으로부터 향정신성 의약품인 스틸녹스정(졸피뎀 성분의 수면유도제) 2천242정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돼 2024년 12월 징역 2년 6개월형이 확정됐다.

그는 이어 2023년 11월 지인으로부터 필로폰 약 0.2g을 수수한 혐의로 추가 기소돼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추가로 선고받았고, 이 또한 지난해 4월 확정됐다.

win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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