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금암미술관 '머묾' 기획전, 한지·나무·흙이 전하는 시간의 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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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산금암미술관 '머묾' 기획전, 한지·나무·흙이 전하는 시간의 겹

뉴스컬처 2026-04-09 14:47: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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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삼각산금암미술관이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기획 전시를 선보인다.

오는 14일부터 6월 14일까지 두 달간 은평 공예 공모 선정자전인 '머묾 Sojourn' 특별전이 서울 은평구 삼각산금암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K-전통미의 재발견'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낸 작가 3인의 창작물을 공개하는 자리다. 참여 작가들은 각기 다른 물성을 지닌 자연 소재를 바탕으로 오랜 시간이 빚어낸 깊이 있는 조형 예술을 제안한다.

삼각산금암미술관에서 열리는 특별전 '머묾 Sojourn'. 사진=은평역사한옥박물관
삼각산금암미술관에서 열리는 특별전 '머묾 Sojourn'. 사진=은평역사한옥박물관

전시장에서는 수소 작가의 한지 조형물, 장준호 작가의 목공예품, 정준영 작가의 도자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들 작품은 나무와 흙, 종이라는 원료를 바탕으로 시각적인 형태미는 물론 소리와 빛의 파동까지 입체적으로 엮어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의 무대가 되는 삼각산금암미술관은 은평한옥마을 내에 자리 잡은 문화 공간이다. 전통 가옥의 뼈대와 고풍스러운 정취를 그대로 살린 채 내부를 전시장으로 탈바꿈시켜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미술품을 조망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기획전을 통해 일상에서 무심히 지나쳤던 우리 공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오랜 세월을 견딘 흙과 나무가 작가의 정교한 손길을 거쳐 하나의 예술품으로 빚어지는 과정을 엿보며 각 작품에 깃든 고유한 파장과 두께감을 오감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한옥 공간과 어우러진 전통 공예의 온기를 들이마시며 휴식과 사유의 시간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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