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무버] 美-이란 2주 휴전에 뉴욕증시 ‘리스크 온’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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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무버] 美-이란 2주 휴전에 뉴욕증시 ‘리스크 온’ 반등

이데일리 2026-04-09 09:29:34 신고

현지시간 8일 미국과 이란이 조건부 2주 휴전에 전격 합의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자 국제유가는 급락했고, 주요 증시는 일제히 상승하는 전형적인 ‘리스크 온’ 장세가 연출됐다. 이번 합의의 핵심은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정상화다. 양측은 군사적 충돌을 2주간 중단하는 대신, 에너지 공급망 안정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그간 전쟁 프리미엄이 반영됐던 유가는 빠르게 하락했다. 장중 WTI는 17% 가까이 급락했고, 브렌트유 역시 15%대 하락하며 2020년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유가 하락은 곧바로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로 이어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재부각되며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됐다. 다우지수는 2.85%, 나스닥은 2.8%, S&P500은 2.51% 상승 마감했다.

섹터별로는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마이크론, 인텔 등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으며, 메타 역시 차세대 AI 모델 출시 기대감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유가 급락 영향으로 에너지 섹터는 약세를 나타냈다.

다만 이번 합의는 2주간의 한시적 조치라는 점에서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실제 유조선 운항이 정상화되는지 여부와 함께, 협상 결렬 시 재충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일부에서는 이번 상승이 기대를 선반영한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결국 향후 시장의 방향성은 호르무즈 해협의 실질적인 운영 정상화 여부와 추가적인 지정학적 변수에 좌우될 전망이다.

마켓시그널 정보경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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