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EV 배터리 문제가 또? 현대차, 유럽서 20만 대 규모 리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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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EV 배터리 문제가 또? 현대차, 유럽서 20만 대 규모 리콜 실시

M투데이 2026-04-09 08:57:42 신고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 시장에서 약 20만 대 규모의 리콜을 실시하며 품질 점검에 나섰다.

현대차는 지난 3월 한 달 동안 두 차례 리콜을 진행했으며,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전역에서 대규모 대상 차량이 포함됐다. 리콜 대상에는 1세대 코나 일렉트릭과 3세대 i10이 포함됐다.

가장 규모가 큰 리콜은 코나 일렉트릭이다. 해당 모델은 2018년 1월부터 2023년 7월 사이 생산된 차량으로, 약 10만 대 이상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64kWh 배터리 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단락 가능성과 관련된 것이다.

현대차는 이번 리콜을 예방적 조치로 규정하고 있으며,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작업 시간은 약 30분 수준이다.

코나 일렉트릭은 과거 2020년과 2021년에도 배터리 관련 리콜을 진행한 바 있어, 이번 조치는 해당 모델의 배터리 관리 이슈가 지속적으로 관리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현대차 i10
현대차 i10

두 번째 리콜 대상인 i10은 비교적 단순한 기계적 문제다. 2021년 11월부터 2023년 4월 사이 생산된 차량 약 8만9,000대가 대상이며, 연료 펌프 결함으로 인해 출력 저하 또는 시동 불량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에 대해 현대차는 해당 부품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대응하며, 정비 시간은 1시간 이내로 예상된다.

이번 리콜은 두 차량 모두 공식 캠페인으로 진행되며, 수리 비용은 전액 제조사가 부담한다. 대상 차량 소유주는 개별 통지를 통해 서비스센터 방문 안내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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