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비공식 챔피언"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 2승2패 균형→'0% 기적' 의지 활활…"인천에서 타이틀 챙긴다" [천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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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비공식 챔피언"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 2승2패 균형→'0% 기적' 의지 활활…"인천에서 타이틀 챙긴다" [천안 현장]

엑스포츠뉴스 2026-04-09 01:08: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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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천안, 권동환 기자)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감독이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승리했음에도 이날 우승을 확정 짓지 못한 현실에 불만을 드러냈다.

현대캐피탈은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5전 3승제) 4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23 31-29)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현대캐피탈은 2승2패를 기록해 챔피언결정전을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현대캐피탈은 앞서 1, 2차전을 모두 패하면서 우승 실패 위기에 놓였다. 지금까지 20번 치러진 역대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1, 2차전을 이긴 팀은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은 지난 6일 홈에서 열린 3차전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기면서 희망을 불씨를 살렸고, 홈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4차전도 이기면서 우승 향방을 안갯속에 빠뜨렸다.

블랑 감독도 선수들의 활약상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여전히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나온 심판 판정 논란에 대한 분노가 사라지지 않았음을 드러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일 챔피언결정 2차전 5세트 14-13에서 레오의 스파이크 서브가 아웃으로 판정된 뒤 듀스 승부 끝에 16-18로 고개를 숙이며 대한항공에 승리를 내줬다.

현대캐피탈은 레오의 서브 아웃 판정이 내려진 즉시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다. TV 중계 화면상으로는 공이 사이드라인에 살짝 걸친 것처럼 보였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는 아웃으로 유지됐다.



레오의 서브가 아웃이 아닌 인으로 판정됐다면 현대캐피탈의 승리로 그대로 종료되는 상황이었기에, 블랑 감독은 격렬한 분노를 드러냈다.

이후 2차전이 대한항공의 승리로 끝나면서 블랑 감독의 분노는 더 커졌고, 이 분노는 3, 4차전에서 연달아 승리했음에도 가라앉지 않았다.

블랑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은 분노뿐만이 아니라 선수들이 우승하고자 하는 의지를 더 내비친 경기가 됐다"라며 "경기에 몰입이 너무 잘 됐고, 본인들이 맡은 바를 잘 해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자리에서 말하고 싶은 건 우리가 오늘 비공식적으로 3-1로 우승을 했었어야 했다"라며 "어쨌든 이긴 건 이긴 거고, 인천에서 우리가 우승 타이틀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승리 비결에 대해선 "요즘 우리는 블록 수비가 조직력 있게 잘 이어지고 있고, 모든 선수들이 공이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라며 "이 부분들은 내가 배구를 좋아하는 이유다. 모두가 다 같이 하고 있는 모습을 봤을 때 제일 순수한 감정이 튀어나온다"라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오는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챔피언결정전 마지막 5차전을 치른다.

만약 이날 현대캐피탈이 승리를 거두면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역대 최초로 1, 2차전을 연달아 패배한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순간이 탄생한다.


사진=천안, 김한준 기자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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