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안양] 강의택 기자┃안양정관장 유도훈 감독이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원동력에 대해 설명했다.
정관장은 8일 오후 7시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SK와의 경기에서 67-65로 승리했다.
정관장은 1쿼터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외곽포를 앞세워 흐름을 잡은 정관장은 23-15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2쿼터 들어 프레디, 오재현, 안성우 등이 고르게 득점에 가세한 SK의 반격에 주춤하며 격차가 좁혀졌다.
하지만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3쿼터에는 김명진에게 9점을 허용하며 53-57로 역전을 내준 채 흐름을 빼앗겼다. 그럼에도 4쿼터 집중력을 발휘했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65-65 동점을 만든 정관장은 종료 직전 주현우의 위닝샷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유도훈 감독은 경기 후 "양 팀 다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경기를 해서 다행이다. 그동안 기회를 못 받은 선수들이 많은 팬들 앞에서 경기를 치렀다"며 "감독으로서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싶었지만 여의치 않았던 상황에서 조금은 해소가 됐다고 생각한다. 힘들어도 자기의 꿈을 위해서 계속 준비하는 선수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경기로 정규리그가 끝났다. 팀 분위기는 10개 팀 가운데 최고라고 생각한다. 공수에서 잘 안 됐던 점을 면밀히 분석해서 6강 플레이오프에서 어느 팀이 올라오더라도 대적할 수 있도록 준비 철저히 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정관장은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한 시즌을 치렀다. 사령탑이 생각하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유도훈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 주장 박지훈을 필두로 김종규, 전성현, 김영현 등 베테랑들이 다른 선수들을 독려해 주면서 팀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내가 팀을 끌고 가는 것이 아닌 선수들이 나를 끌고 가는 분위기였을 정도다"며 "경기력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서로 이해하면서 잘 만들어갔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우리는 주축 선수들이 가드진이기 때문에 외국인 선수들하고 조화를 잘 맞춰서 플레이오프에 나서야 할 것이다"며 "신체적으로 불리한 부분은 다른 방법으로 수비를 더 견고하게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플레이오프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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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강의택 기자 rkddmlxor123@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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