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최근 득점은 없었어도 브라이언 음뵈모의 경기력은 여전히 뛰어난 편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을 다루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7일(한국시간) “최근 득점이 줄어든 음뵈모에 대해 긱스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음뵈모는 카메룬 국가대표 공격수다. 트루아 AC를 거쳐 브렌트포드에 입단했는데 기량이 일취월장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42경기 20골 9도움을 터뜨리며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골잡이로 우뚝 섰다. 득점 가뭄이 심각했던 맨유가 올 시즌 7,100만 파운드(약 1,420억 원)를 투자해 야심차게 영입했다.
돈값을 톡톡히 해냈다. 전반기부터 매서운 득점력을 보여주며 최전방을 진두지휘했다. 입단 동기 마테우스 쿠냐, 베냐민 셰슈코가 고전했을 당시, 맨유가 공격진에서 믿을 수 있는 유일한 ‘버팀목’이었다. 현재까지 성적은 27경기 10골 3도움으로 팀 내 득점 1위다.
근래에는 약간 주춤한 상황이다. 최근 6경기 연속 골 맛을 보지 못했다. 마지막 공격 포인트도 지난 2월 24일 에버턴전에서 기록한 어시스트로 한 달 넘게 공격 포인트를 쌓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음뵈모의 경기력이 떨어진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그러나 긱스는 음뵈모 침묵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매체에 따르면 긱스는 “득점은 잠시 줄었을 수 있지만 경기력은 그렇지 않다. 그는 여전히 상대 수비에 영향을 주는 선수다. 열심히 뛰고 믿을 수 있는 선수이며, 골이 많이 나오지 않더라도 수비수들을 계속 괴롭히는 위협적인 존재다”라며 음뵈모가 득점 외에도 상당 부분 영향력을 뽐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매체는 “긍정적인 요소는 음뵈모가 지난 3월 카메룬 대표팀 일정에 참가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는 호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친선경기를 위해 이동하지 않으며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이에 따라 다음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는 더 좋은 컨디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조만간 반등할 것이라 점쳤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