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식 미추홀구청장 예비후보, 민선7기 성과 바탕 재도전…“약동하는 미추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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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미추홀구청장 예비후보, 민선7기 성과 바탕 재도전…“약동하는 미추홀 완성”

경기일보 2026-04-08 17:16: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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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정식 인천 미추홀구청장 예비후보. 김정식 후보 캠프 제공

 

“지역 골목골목을 직접 돌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천 미추홀구를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바꿔낸 행정. 김정식 전 미추홀구청장이 다시 한 번 주민들 선택을 노린다.

 

김정식 더불어민주당 인천 미추홀구청장 예비후보는 민선 7기 구정 운영 경험을 앞세워 재도전에 나섰다. 그는 “행정은 구호가 아니라 주민의 일상을 바꾸는 실천”이라며 “성과를 넘어 미래로 이어지는 변화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가 방향타를 쥐었던 민선 7기 미추홀구는 ‘사람 중심·마을 중심’ 행정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재임 시절 ‘소통로드 21’을 통해 21개 동 골목골목을 직접 걸으며 주민을 만나고 현장을 확인했다. 행정이 주민을 향해 내려오는 구조에서, 주민이 정책을 함께 만드는 구조로 바뀌었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 밖에도 ‘현장 구청장실’과 ‘골목 반상회’를 통해 주민 참여 기반을 넓혔다.

 

김 예비후보는 “민선7기 당시 ‘골목 구청장’으로 일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긴 것은 주민과의 눈맞춤이었다”며 “생활 불편과 안전, 환경 문제 등 현안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직접 지시하며 하나하나 해결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즉시 해결 가능한 사안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고, 예산과 시간이 필요한 과제는 중·장기 계획으로 검토해 구정에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성과도 분명하다. 노인 일자리 분야에서 3만1천여 개를 창출하며 전국 최고 수준 평가를 받았다. ‘실버카페’ 등 사업을 통해 단순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 참여 모델을 구축했고, 관련 분야 3년 연속 전국 최초 대상이라는 기록도 남겼다.

 

또 한정된 재정 속에서 예산에만 의존하는 정책이 아닌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정책을 통해 각종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그는 주민참여예산 20억원을 적극 활용해 장기간 방치한 수인선 옛길을 스토리텔링을 품은 도시숲길로 조성하는 등 주민들이 편하게 찾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었다. 또 시민협력플랫폼 ‘공감’은 주민 소통과 협치를 강화하는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김 예비후보는 “화려한 개발보다 생활 밀착형 행정이 더 중요하다고 보고, 실제 주민들 삶에 직접적인 변화를 만드는데 집중했다”며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정책으로 ‘협치 미추홀’을 실현시켰다”고 말했다.

 

도시재생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머물고(留), 다시 살고(再), 빛나는(錫)’ 의미를 담은 ‘유재석’ 브랜드는 미추홀형 도시재생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이를 통한 도시재생은 용현2동 ‘비룡공감 2030’ 사업을 통해 약 1천억원대 국비를 확보하며 원도심 활성화를 이끌었다. 빈집 실태조사와 재생 정책은 방치 공간을 자산으로 전환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니라 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골목상권을 키우며 주민이 머물고 웃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김 예비후보는 “오래된 주택과 기반시설이 많은 만큼, 무작정 허무는 개발이 아니라 단계적인 개선과 재생이 필요하다”며 “미추홀구는 원도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상 주거 환경 개선과 도시재생이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김정식 더불어민주당 인천 미추홀구청장 예비후보가 주민들과 만나 인사하고 있다. 김정식 후보 캠프 제공
김정식 더불어민주당 인천 미추홀구청장 예비후보가 주민들과 만나 인사하고 있다. 김정식 후보 캠프 제공

 

골목 단위 정책도 눈에 띈다. ‘골목이 행복한 미추홀’ 정책은 단순 환경 개선을 넘어 공동체 회복까지 확장됐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골목 오아시스 등 주민 기반 돌봄 체계가 구축된 점도 특징이다.

 

김 후보가 내세우는 재도전 키워드는 ‘생활권 중심 도시 전략’이다. 녹지·보행·안전·경제를 통합한 구조적 도시 전환을 제시했다.

 

대표적으로 인천대로 일반화도로와 수인선 축을 중심으로 주안과 수봉, 석바위, 승학산을 잇고 미추홀근린공원과 인하대까지 이어지는 녹지 연결망을 통해 문화와 휴식, 건강이 어우러지는 복합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그는 “단절된 공간을 연결하고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형 녹지축을 완성해 나가고자 한다”며 “정원길 벨트를 조성해 도시 전반의 활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미추홀청년지원센터를 설립해 청년 창업과 취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기부 받은 ㈜DCRE 건물을 청년 창업 클러스터로 조성해 혁신과 협력이 이어지는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김 예비후보는 10만 평 규모 체육공원, AI 기반 스마트 안심마을, 노인·장애인 일자리 확대 등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큰 사업 하나보다, 주민이 매일 겪는 불편 하나를 해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어르신이 안전한 동네, 청년이 머물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변수는 ‘성과의 확장성’이다. 종전 생활 밀착형 정책이 도시 전체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동시에 원도심 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얼마나 구체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도 승부처로 꼽힌다.

 

김 예비후보는 “미추홀은 여전히 변화의 한가운데에 있다”며 “골목에서 시작된 변화가 도시 전체의 힘이 되도록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추홀구가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책임있는 자세로 한 걸음씩 묵묵히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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