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에서 별빛을 배경으로 한 야간 웰니스 프로그램이 본격 시작된다. 자연과 휴식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겨냥한 시도다.
강원관광재단은 오는 4월 18일 영월 청령포원에서 ‘별빛요가’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호응을 얻은 야간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는 첫 행사다.
‘별빛요가’는 야외에서 요가와 명상을 결합한 힐링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별빛 아래에서 요가를 진행한 뒤 명상과 휴식을 통해 심신 안정 시간을 갖게 된다.
올해는 요가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였다.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임산부를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
행사 전후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필 촬영, 별빛 타로, 무드등 만들기, 아로마 체험, 싱잉볼 명상 등이 포함됐다.
특히 ‘별이 된 단종, 정순왕후의 그리움’을 주제로 한 공연과 나비 드론쇼가 함께 진행되며 역사와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연출이 특징이다.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기념품이 포함된 웰컴키트가 제공된다. 요가용품과 지역 특산품을 결합한 구성으로 실용성을 높였다.
여기에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 함께 지급돼 행사 참여가 지역 소비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기업 협업을 통해 건강기능식품과 음료 등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강원관광재단은 ‘반값 여행’ 등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영월과 인근 지역에 머무르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단순 방문이 아닌 숙박과 관광을 결합한 체류형 모델이다.
야간 콘텐츠를 활용해 관광 체류 시간을 늘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근 지역 관광 정책에서 야간 콘텐츠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낮 중심 관광에서 벗어나 소비 시간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특정 시즌에 집중된 프로그램이 반복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과제로 남는다. 콘텐츠 다양화와 계절 확장이 지속성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관광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단순 이벤트가 아닌 웰니스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최성현 대표이사는 “자연과 함께하는 치유 시간을 제공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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