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재성] 그룹 포레스텔라가 정규 4집 발매 일정을 조정하며 완성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8일 “포레스텔라의 정규 4집 ‘THE LEGACY’ 발매일을 기존 20일에서 23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어 “보다 높은 음질 구현과 앨범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결정”이라며 “특히 타이틀곡은 아날로그 믹싱 방식으로 작업해 차별화된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공개된 트랙리스트에는 타이틀곡 ‘Armageddon’을 비롯해 ‘Still Here’, ‘Nella Notte’, ‘Etude’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이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Scarborough Fair’, ‘The Show Must Go On’, ‘Now We Are Free’ 등 익숙한 레퍼토리와 함께 기존 발표곡 ‘그리고 봄’, ‘Snow Globe’의 새로운 버전까지 포함돼 총 12곡이 담긴다. 공연 무대를 통해 먼저 공개된 곡들까지 유기적으로 엮이며 앨범 전반에 하나의 서사를 구축한 점도 눈길을 끈다.
이번 앨범은 멤버 강형호가 프로듀싱을 맡아 팀 고유의 색채를 더욱 선명하게 다듬었고, 오랜 협업을 이어온 장재원 음악 감독이 힘을 보탰다. 라이브와 무대를 통해 축적된 경험이 스튜디오 작업으로 확장되며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발매와 함께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젝트도 이어진다. 오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갤러리 빛에서 전시 ‘Fragments of Legacy’가 열리며, 앨범 수록곡을 시각 예술로 풀어낸 작품들이 관객을 만난다. 음악과 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도로, 앨범의 메시지를 입체적으로 확장할 전망이다.
이어지는 투어 ‘THE LEGACY: SYMPHONY’는 일산을 시작으로 서울, 인천,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박인영 음악 감독의 지휘 아래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진행되며, 포레스텔라 데뷔 이후 처음으로 ‘리얼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전면에 내세운 무대를 예고했다.
뉴스컬처 김재성 kisng102@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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