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택시비 절감에 주차단속 유예…시민체감 정책 다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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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택시비 절감에 주차단속 유예…시민체감 정책 다양화

연합뉴스 2026-04-08 15:31: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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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페이로 개인택시 요금 할인 부천페이로 개인택시 요금 할인

[부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경기도 부천시는 택시와 주차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 분야에서 시민 체감 정책을 다양화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부천시는 시민의 택시비 절감을 위해 지난달 지역 개인택시 2천484대를 대상으로 부천페이 결제 서비스를 전면 시행했다.

부천페이는 충전 금액의 최대 10%를 인센티브로 선제공하기 때문에 부천페이로 결제하면 결과적으로 택시비 절감 혜택을 누리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또 교통 약자와 임산부가 1천700원만 부담하면 나머지 요금을 최대 1만3천원까지 지원하는 바우처 택시의 이용 한도도 올해 들어 월 25회에서 30회로 늘렸다.

부천시가 2023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주정차 단속 ARS 알림서비스'는 이용자가 30만명을 돌파하며 효용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 서비스는 주정차 금지 구역 진입 시 2분 20초 이내에 문자와 전화로 차량 이동을 안내하고, 10분 이내 차량을 이동하면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지난해 말 기준 가입자가 33만1천명에 이르고, 알림을 받은 운전자 중 95.8%인 24만2천명이 차량을 자진 이동해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집계됐다.

오는 5월에는 송내동 상가 노상주차장 46면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무인 주차시스템을 도입한다.

차량을 주차하면 바닥에서 차단 장치인 '플랩'이 자동으로 올라오고, 출차 시 무인 정산기나 스마트폰 앱으로 요금을 결제하면 장치가 내려가는 방식이다.

부천시는 이 시스템 도입으로 주차비를 내지 않고 떠나는 미납 차량이 줄고 주차 회전율이 높아져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황헌 부천시 교통국장은 "시민이 매일 겪는 교통 불편을 줄이고 '피부에 와닿는 행정'을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시민의 일상이 조금 더 편리해질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정책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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