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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후보는 경선 통과 다음 날인 8일 경기도의회를 찾아 지난 경선 과정에서 있었던 이같은 에피소드를 밝히며 당원들의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
추 후보는 “그저께 깜짝 놀랐다. 이천 노동자 복지관에 간담회 약속이 있었는데, 간담회와 무관한 휠체어 탄 아들을 둔 가족이 저를 보고 싶다고 찾아왔다”라며 이야기를 전했다.
이 이야기 속 만남이 이뤄진 것은 지난 6일 이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SK하이닉스 등 이천지역 노조와 간담회를 앞둔 시점이다. 이들 가족은 아들이 추 후보를 보고 싶어 해서 먼 곳에서 달려와 미리 기다리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추미애 후보는 “가족 중 어머니께서 (저에게) 힘드시더라도 견뎌내 주셔서 감사하고, 그런 개혁을 완수해 주셔서 감사하다. 국민들은 다 안다. 끝까지 힘내시라고 했다”라며 “저보다 더 힘든 가족들이 저에게 힘내라고 일부러 그 먼 길을 달려와 준 것이 굉장히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마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신 권리당원, 여론조사 참여자분들 마음이 그 정도로 뜨겁지 않았나 싶었다”며 “그래서 한 분 한 분 시간 내서 후보들을 지켜봐 주시고, 또 투표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추 후보는 또 경선에서 과반 이상 득표라는 결과를 만들어 낸 배경에 대해서는 “경기도지사 세 후보들은 굉장히 뚜렷한 차별화가 있었다. 저는 성과와 실제 약속, 신뢰를 바탕으로 검찰개혁, 사법개혁을 확실하게 해냈다. 또 30년 정치를 하면서 보여준 신뢰와 진심 이런 것을 당원들께서 높이 평가해주신 거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추미애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 경기도는 대한민국 1위의 지역내총생산 지역으로 이제는 성장 잠재력을 깨워야 한다.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경기도를 만들어야 한다”라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공유하고 실용주의 대한민국에 맞는 경기도로 행정 혁신을 꾀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많은 성원에 감사드리며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승리로 보답하겠다. 도민이 주인인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도민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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