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수지 기자] 스태프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알파드라이브원 김건우가 활동 중단 선언과 함께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8일 김건우는 자필 편지를 통해 “먼저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과 항상 함께 노력하는 알파드라이브원 멤버들, 그리고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스태프분들과 저희를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 스태프분들께 최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의 성숙하지 못한 언행으로 많은 분들께 상처를 끼쳐드리고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렸다. 이번 일로 상처받으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 받아온 큰 사랑이 결코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의 미숙함으로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보답하겠다는 다짐에 반대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게 저 스스로도 실망스럽고 후회된다”라고 자책했다.
김건우는 “이번 일을 통해 저의 행동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제가 얼마나 부족한 사람인지를 진심으로 느꼈다. 앞으로 매 순간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깊게 반성하고 주의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저는 저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성숙한 사람이 되어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죄송하다”라며 사과문을 마무리했다.
같은 날 소속사 웨이크원도 공식 입장을 내고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된 김건우의 발언은 데뷔 전 콘텐츠 촬영 현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김건우는 마이크가 켜진 상태임을 인지하지 못한 채 적절하지 않은 표현으로 불만을 표출했다. 특정인을 향한 비난이나 인신공격은 아니었으며 혼잣말 형태로 나온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어떠한 경우에도 부적절한 발언이기에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현장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사건 직후 제작진에 사과의 뜻을 전하고 상호 간 소통으로 마무리된 사안으로 판단해 별도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온라인을 통해 사실과 다른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입장 표명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제기되고 있는 그 외 의혹들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무분별한 유포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알파드라이브원은 당분간 김건우를 제외한 7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건우는 현재 준비 중인 활동 및 팬 콘서트에 참여하지 않으나, 이미 제작이 완료된 일부 콘텐츠에는 편집 없이 출연한다.
한편 알파드라이브원은 Mnet ‘보이즈2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보이그룹으로 지난 1월 데뷔했다.
한수지 기자 / 사진= 웨이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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