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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8일 대구 북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었다.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가 대구를 찾은 건 지난주 김 후보가 대구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된 후 처음이다.
정 대표는 “나는 김부겸 총리가 대구 선거를 이길 유일한 필승 카드라고 생각한다”고 김 후보를 치켜세웠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대구 타운홀 미팅에서도 TK(대구·경북) 신공항, 취수원 문제 등 대구 숙원 사업 추진 의사를 밝혔고 그 의지는 앞으로 예산으로 확인될 것”이라며 정부·여당이 대구 지역 숙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서도 “민주당이 중심이 되어 잘 해결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많은 대구 시민이 나에게 대구가 다시 살아날 길을 열어달라고 한다. 정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대구시장의 진짜 힘은 대구를 다시 지속 가능한 도시로 되돌리는 데서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의 지원을 조금 더 받아서 겨우겨우 버텨가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시장의 목표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대구 스스로 미래를 책임지는 도시로 일어설 수 있도록 그렇게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첨단기술융합 메디시티, AI로봇 수도,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선도도시를 대구의 미래비전으로 만들어서 그 약속을 이제 시민의 삶과 연결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김 후보는 대구의 숙원을 풀 수 있는 여당 후보의 힘을 선거 캠페인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김 후보는 최고위원회에 앞서 이날 새벽 정 대표와 함께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했다.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대구 시민의 마음을 조금씩 조금씩 열 수 있도록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지극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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