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3 지방선거에서 김포시장에 도전하는 후보들 가운데 조승현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처음으로 시립요양원 건립을 공약, 주목된다.
조승현 예비후보는 노인복지분야 핵심 공약으로 시립요양원 건립을 추진, 공공 돌봄 인프라 확충에 나서겠다고 8일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이 책임지는 돌봄체계 구축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김포에도 시립요양원을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조 예비후보에 따르면 현재 서울에는 11곳의 시립노인요양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경기도 내에서도 수원, 부천, 광명, 안산, 군포 등 많은 기초 자치단체들이 공공 요양시설을 통해 노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김포시는 아직까지 시립요양원이 없어 늘어나는 요양수요를 감당하기 위한 공공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조 예비후보는 “김포에 시립요양원을 설립하면 가족의 부양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 수 있고, 비교적 합리적인 비용으로 신뢰할 수 있는 요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공 요양시설이 기준점 역할을 하면 민간 요양원의 서비스 질도 자연스럽게 향상돼 지역 전체 요양 서비스 수준이 상향 평준화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 예비후보는 “전문 용역을 통해 정책적·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입지 선정부터 운영 방식까지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며 “재정 건전성과 지속 가능성 등도 함께 고려한 현실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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