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기준 제시했으나 확신은 부족해…hy 새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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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준 제시했으나 확신은 부족해…hy 새광고

AP신문 2026-04-08 10:49:58 신고

[AP신문 광고평론 No.1514]  ※ 평가 기간: 2026년 3월 27일~2026년 4월 3일

[AP신문 광고평론 No.1514]  에치와이가 김연경 선수와 함께 '균주번호' 캠페인을 공개했다. 사진 hy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514]  에치와이가 김연경 선수와 함께 '균주번호' 캠페인을 공개했다. 사진 hy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AP신문 = 황지예 기자] 1514번째 AP신문 광고평론은 에치와이(hy, 구 한국야쿠르트)가 지난 3월 13일 공개한 광고입니다.

전 국가대표 배구선수 김연경이 모델입니다.

광고는 "지금 드신 프로바이오틱스는 없는 번호입니다"란 안내 음성이 흘러나오며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이어 모델 김연경이 등장해 제대로 된 효과를 보려면 '없는 번호'가 아닌, '균주번호'가 확실히 부여된 프로바이오틱스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제품 선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합니다.

'확신은 균주번호 확인으로부터'란 슬로건을 통해, 에치와이가 직접 연구하고 관리하는 고유 균주번호들을 시각화하며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전달합니다.

AP신문 광고평론가 한줄평 (가나다순)

곽민철: 차별화의 강박이 낳은 정보의 피로

국나경: 기준은 제시해줬으나 선택의 확신까진 부족

김석용: 시장에 새로운 선택 기준을 세우는 도전

이형진: 날카롭게 차별화를 시도했지만 설득력은 글쎄?

전혜연: 차별화는 던졌지만, 설득은 비워뒀다

홍산: 김연경이 말하는 균주번호

AI 제미나이: 수치로 증명한 전문성이 브랜드의 신뢰도를 견인한다

AI 젠스파크: 번호의 은유는 날카롭되, 비주얼은 과하다

[AP신문 광고평론 No.1514]  ​​​​​​​에치와이 광고 ⓒ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514]  에치와이 광고 ⓒ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514]  에치와이 광고 ​​​​​​​ⓒ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514]  에치와이 광고 ⓒ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가들은 명확성과 광고 모델의 적합성, 그리고 예술성 시각 부문에 모두 6.5점을 부여하며 신뢰도 높은 모델을 통해 핵심 메시지를 명쾌하게 전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광고 효과의 적합성과 예술성 청각 부문은 6점을 받았고, 창의성은 5.7점, 호감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5.2점에 머물렀습니다.

총 평균은 6점으로, '균주번호'란 제로운 기준을 제시했지만 그 근거까지 제시하진 못했다는 평가를 들으며 전반적으로 평이한 점수를 거뒀습니다.

설득력 부족과 메시지 연결 한계

AP신문 광고평론가들은 '균주번호'란 차별화된 기준을 제시해 주목도는 확보했지만, 그 의미와 필요성에 대한 설명이 부족해 소비자가 제품 선택 이유까지 납득하기엔 설득력이 약하다고 지적했습니다.

[AP신문 광고평론 No.1514]  ​​​​​​​'균주 번호'가 있는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어야 한다고 말하는 김연경. 사진 hy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514]  '균주 번호'가 있는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어야 한다고 말하는 김연경. 사진 hy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경쟁이 심화된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서 '균주번호'란 새로운 아젠다를 설정하기 위한 광고다. 서울우유의 '제조일자' 캠페인이나, 프렌치카페의 '카제인나트륨' 캠페인처럼, 포화된 시장에서 차별화 우위를 위한 새로운 기준을 내세웠다. 차별화하기 쉽지 않은 시장에서 '균주번호'란 차별화 요소를 발견한 노력은 박수 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예시로 들었던 이전 캠페인들처럼 '균주번호'가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는지 설득력은 부족하다. 왜 균주번호가 있어야 하는지, 균주번호가 없으면 어떤 불이익이 있는지 충분히 설명하지 않는다. 인트로의 전화번호 장면은 인상적이지만, '균주번호'란 강력한 아젠다를 내세웠다면 이를 설명하는 데 시간을 할애하는 게 좋았을 것 같단 아쉬움이 남는다

- 이형진 평론가 (평점 6.6)

프로바이오틱스를 '균주번호 확인'으로 단순화해 제품 선택 기준을 명확히 제시했다.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유산균 정보를 직관적인 기준으로 치환해 소비자의 이해도를 높인다. 또한 김연경의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활용해 기능적 메시지에 설득력을 더한다. 다만 '균주번호'란 기준이 실제 제품 간 차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설명하는지는 다소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개념은 인지되지만, 구체적인 제품 선택 이유까지 연결되는 구조는 소비자가 체감하기에 상대적으로 약하다.

- 국나경 평론가 (평점 5.4)

김연경이란 강력한 모델을 전면에 내세워 주목도를 확보하고, '균주번호'란 차별화된 키워드로 유산균 시장 내 포지셔닝을 시도한 점은 분명 효과적이다. 특히 전화 통화 형식으로 시작되는 도입부는 일상성과 호기심을 동시에 자극하며 몰입을 유도한다.

다만, 핵심 USP인 '균주번호'가 소비자에게 어떤 의미와 효용을 가지는지 설명이 부족해 메시지 전달력이 다소 흐릿하다. 결과적으로 '왜 이 제품이어야 하는가'에 설득 논리가 약해, 인지에서 이해로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끊긴다. 차별화 포인트를 던지는 덴 성공했지만, 그것을 납득시키는 단계까진 도달하지 못한 셈이다. 콘셉트는 선명하지만, 소비자 관점의 해석 장치가 아쉬운 광고다.

- 전혜연 평론가 (평점 5.4)

정보 과부하로 전달력 저하

또한 '균주번호'란 차별화 전략이 오히려 소비자에게 학습 부담과 정보 과부하를 유발하고, 과한 연출이 핵심 내용을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데 방해가 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AP신문 광고평론 No.1514]  ​​​​​​​
[AP신문 광고평론 No.1514]  "지금 드신 프로바이오틱스는 없는 번호입니다"란 안내 음성을 듣고 있는 사람들. 사진 hy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균주번호란 초세분화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없는 번호'란 전화기 콘셉트의 시각적 메타포는 직관적이고 감각적이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이미 포화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또 하나의 공부할 거리를 떠안게 된 듯한 피로감을 지우기 어렵다. 브랜드의 기술적 우위를 증명하려는 시도는 논리적이나, 성분의 숫자에 집착하는 비교 우위 전략이 오히려 소비자의 정보 과부하를 초래한다. 제품의 본질적인 효능보다 식별 체계란 형식적 지표에 매몰된 연출이 대중적 확산에는 오히려 독이 될 가능성이 크다.

- 곽민철 평론가 (평점 5.6)

'균주번호'란 기능적 정보를 '전화번호' 은유로 치환한 전략은 카테고리 내 분명한 차별점이다. 김연경의 강단 있는 톤이 권위적 메시지와 맞물리며, 아방가르드한 영상은 건강기능식품 광고의 전형을 벗어나려는 시도로 읽힌다. 다만 초현실적 비주얼이 핵심 메시지의 직관적 전달을 방해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할 부분이다. 카피는 명료하나 30초 안에 교육과 설득을 동시에 달성하려는 욕심이 메시지를 다소 급하게 만든다.

- AI 젠스파크 평론가 (평점 7.3)

차별화된 기준 제시와 일관된 캠페인 전략

그러나 '균주번호'란 새로운 기준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포지셔닝을 구축하고, 일관된 캠페인 전개와 신뢰도 높은 모델을 통해 브랜드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부각했다는 긍정적 의견도 다수 제기됐습니다.

[AP신문 광고평론 No.1514]  ​​​​​​​균주 번호를 시각화했다. 사진 hy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514]  균주 번호를 시각화했다. 사진 hy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시장에 새로운 선택 기준을 만들어가는 단계적 캠페인 전개가 인상적이다. 시장은 포화상태이자 고착화된 유산균 시장, 새로운 선택 기준은 '균주 번호'. 그래서 전작부터 기존 기준을 흔들어 균열을 만들고, 균주번호를 화두로 띄우고, 필요성을 말하고, 스위치를 유도하는 등 한 편씩 캠페인을 효과적, 입체적으로 이끌어간다. 전략적 화두뿐만 아니라 모델 김연경, 톤앤매너, 화면 색감 등을 고정적인 스타일로 유지해 통일감을 준다. 기존 유산균 광고와 차별적이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눈길을 끌고, 사운드도 메시지 전달력을 우선에 둬서 효과적이다. 결국 통일된 이미지와 일관된 메시지를 장기적·단계적으로 침투시키는 캠페인 전개가 정석적이다. 매스 미디어 파워가 줄어든 최근엔 보기 힘들던 전략이라 캠페인 결과가 궁금해진다. 다만, 후속작에는 균주번호의 혜택, 제품과의 연계 등 세부적 과제를 해결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 김석용 평론가 (평점 6.3)

프로바이오틱스란 과포화된 시장 안에서 한 끗의 차이를 만들어내기 위해 '균주번호'란 개념으로 제품을 차별화해 크리에이티브에 도입한 점이 영리하다. 아마 타사 제품도 대부분 균주번호가 존재하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사용할 것이다. 그러나 그 개념을 소비자에게 꺼내 들이미는 행위가 마치 hy사의 제품이 타사의 제품과 차별화되는 지점처럼 보이게 한 연출이 전략적이다. 게다가 균주번호란 개념을 발화하는 주체가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모델 중 하나인 김연경이기에, 균주번호란 개념이 더욱 고유하고 특별하게 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이다. 

- 홍산 평론가 (평점 7.0)

수치 중심의 마케팅 전략이 시장 내 선도적 입지를 명확히 한다. 신뢰도 높은 모델 기용을 통해 제품의 전문성을 확보했으며, 경쟁 브랜드와의 차별화 지점을 숫자로 시각화한 점이 효율적이다. 다만 전문적인 성분 강조가 일반 소비자에게 다소 경직된 인상을 줄 우려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능성 유산균 시장에서 브랜드의 기술적 우위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성공한 기획으로 평가할 수 있다.

- AI 제미나이 평론가 (평점 7.4)

 ■ 크레딧

 ▷ 광고주 : 에치와이

 ▷ 모델 : 김연경

 ▷ 대행사 : 선데이51

 ▷ CD : 이진영 허지애

 ▷ AE : 김동우 오승연

 ▷ CW : 하정은

 ▷ 아트디렉터 : 이진솔

 ▷ 제작사 : 앨리스퀘어 화이유

 ▷ 감독 : 김유영

 ▷ 조감독 : 권예은

 ▷ Executive PD : 간종규 이만호

 ▷ PD : 김민우

 ▷ LINE PD : 전은빈

 ▷ 촬영감독 : 강종택

 ▷ 조명감독 : 김홍수

 ▷ 아트디렉터(미술) : 강승현

 ▷ 메이크업/헤어 : 최혜미 딸기

 ▷ 스타일리스트 : 이효선

 ▷ 모델 캐스팅 : 피플에이전시

 ▷ 편집 : 스마일즈

 ▷ 2D/합성 : 포스트아지트

 ▷ 컬러그레이딩 : 팔레토

 ▷ 녹음 : 오렌지코드사운드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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